기장군, “원전해체기술종합연구센터, 기장이 적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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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장군, “원전해체기술종합연구센터, 기장이 적지”
  • 김항룡 기자
  • 송고시각 2017.06.23 2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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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 당위성 알리는데 전 역량 집중...정부부처 방문 등 유치활동도 예고
<정관타임스Live/김항룡 기자>=국내최초의 상업원전인 고리1호기가 영구정지 및 폐로의 수순을 밟게 되면서 원전해체산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기장군이 원전해체기술종합연구센터 유치에 나서는 등 원전해체산업 선점에 주력하는 분위기다.  

 최근 오규석 기장군수는 지난 19일 고리 1호기 영구정지 선포식에서 문재인대통령의 기념사를 통해 “고리1호기 영구정지는 원전해체 산업을 육성할 수 있는 또 다른 기회”라고 발언한 것과 관련 환영입장과 함께 원자력해체기술 종합연구센터 기장유치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오 군수는 “국가사업인 원전발전을 위해 40여년 동안 묵묵히 희생을 감내해온 고리원전 주변지역의 16만 기장군민은 물론 350만 부산시민의 복지향상과 안전을 위해 폐로된 고리1호기가 원전해체기술의 첫 실증·적용사례가 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고리 1호기 폐로와 함께 ‘원전해체기술종합연구센터’의 입지는 기장군이 최적지”라면서 “앞으로 연구센터사업의 필요성과 기장군 유치의 당위성에 대해 직접 대정부 및 국회 등을 방문해 이해와 협조를 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기장군은 지난 2014년 9월 26일 ‘원자력 해체기술 종합연구센터 범군민 유치위원회 출범식’을 열고 만장일치로 대정부 건의문을 채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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