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이른더위..."식중독 예방에 신경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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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이른더위..."식중독 예방에 신경써야"
  • 최주경 기자
  • 송고시각 2017.06.08 2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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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국민안전처, 손씻기·익혀먹기·끊어먹기로 예방 가능
식중독 예방법. 출처=식약처
<정관타임스Live/최주경 기자>=손씻기와 익혀먹기 그리고 끓여먹기…. 국민안전처와 식약처가 식중독 사고예방을 위한 간단 매뉴얼을 발표했다.

8일 국민안전처(장관 박인용)와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손문기)는 이른 무더위로 인해 식중독 발생 위험이 높아지고 있다면서 음식물의 보관과 관리, 섭취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식품안전정보포털의 통계에 따르면, 지난 2012부터 2016년까지 5년간 연평균 6325명의 식중독 환자가 발생했다. 

이 가운데 여름철(6~8월)에 발생한 식중독사고는 전체의 39%(2478명)로 가장 많았다.

원인시설별로는 학교가 46%(2917명)로가장 많았고, 음식점이 25%(1565명), 학교 외 집단급식시설(9%, 588명) 순이었다.
 
식중독사고를 유발하는 식품은 채소류와 육류가 가장 많았다. 주요원인이 되는 병원성대장균은 식재료와 조리음식을 상온에 방치하는 등 관리 부주의로 인해 많이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고 식약처는 분석했다.  

참고로 병원성대장균은 식중독의 주요 원인균으로 생채소, 생고기 또는 완전히 조리되지 않은 식품이 원인이 되며 묽은 설사, 복통, 구토, 피로, 탈수 등을 일으킨다.

식중독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위생 수칙을 철저히 지켜야 한다.
 
조리할 때는 비누 등 손세정제를 사용하여 30초 이상 손을 씻고,채소류는 염소 소독액 등으로 5분 이상 담근 후 물로 3회 이상 세척하는 것이 좋다.  

육류와 가금류, 계란 및 수산물은 내부까지 완전히 익도록 충분히 가열 조리해야 하며 조리된 음식은 상온에 방치하지 말고 가능한 2시간 이내에 섭취해야 한다.

국민안전처와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식중독 예방을 위해 개인위생과 식품위생을 철저히 지켜야한다고 밝혔다. 특히 식중독 예방 3대 원칙인 ‘손씻기’, ’익혀먹기’, ’끓여먹기’를 꼭 지켜 줄 것을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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