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 고리원전에 고리태양광발전소 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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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원, 고리원전에 고리태양광발전소 준공
  • 김항룡 기자
  • 송고시각 2017.06.02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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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리원전 유후부지 약 9만m2에 건설...3400여가구가 쓸 수 있는 규모

2023년까지 신재생에너지 설비에 1조원 투자...

<정관타임스Live/김항룡 기자>=총사업비 73억원이 투입된 고리태양광발전소가 1일 준공됐다. 한수원은 2023년까지 1조원을 투자에 2GW 규모의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건설하겠다는 계획도 내놨다. 

한국수력원자력(주)(사장 이관섭, 이하 한수원)이 준공한 고리태양광발전소는 고리원자력발전소 유휴부지 약 9만m2를 활용해 건설됐다.

photo=한수원

2016년도 11월에 착공했으며 설비규모는 5MW로 연간 6500MWh의 전력을 생산하게 된다. 한수원에 따르면 이는 약 3400가구에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수준이다.

이와 관련 한수원 관계자는 “정부의 신재생에너지 확대정책에 따라 친환경 전력생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원자력과 수력, 양수발전소 유휴부지에 50MW규모의 태양광발전소 건설을 추진 중이다. 연료전지, 바이오, 풍력 등 총 2GW의 용량에 달하는 다양한 신재생에너지사업에 2023년까지 약 1조원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1일 고리원전에서 열린 준공식 모습. photo=한수원

이관섭 한수원 사장은 “안정적인 전력공급 및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투자 확대를 통해 그린에너지를 표방하는 공기업으로서의 책무를 충실히 이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고리태양광발전소 모습. 3400가구가 쓸 수 있는 전력을 생산하게 된다. photo=한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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