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행보·조은어린이집 폐원·잦은 인사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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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행보·조은어린이집 폐원·잦은 인사이동...
  • 김항룡 기자
  • 송고시각 2015.07.27 2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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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정질의 및 답변을 통해 본 기장군의 현안들

<정관타임스Live/김항룡 기자>= 27일 폐회한 제206회 정례회의 또 다른 '관전포인트'는 '군정질문 및 답변'이었다.

군의원들은 잦은 인사이동 문제와 향후 재정수급 계획, 조은자연어린이집 폐원 문제, 기장군수의 향후 정치적 행보, 꿈의행복타운 조성사업 추진, 장애인저상버스 확충 문제, 정관읍 승격과 관련된 조직개편 문제 등을 집중 질의했다. 

이에 대해 오규석 기장군수는 군의원들이 제기한 문제에 대해 추진상황 및 계획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먼저 향후 '정치행보'를 묻는 이현만 군의원의 질의에 대해 "공직자로서 맡은 바 임무에 충실하는 것이 군민의 염원을 이루어 드리는 지름길이라 생각하고 군정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서 "아울러 출마 여부에 대해서는 아직 고민한 바가 없다는 점을 양해 말씀드린다"고 답했다. 
 
잦은 인사이동에 대한 질의에 대해서는 "5월 발생한 메르스 사태  등 각종 현안업무의 원할한 추진을 위해 부득이하게 동원근무 및 전보인사 등을 시행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정관 조은자연어린이집 먹튀 논란(?)에 대해서는 "폐원신청이 없었다면 끝까지 규정에 따른 행정처분을 했을 것"이라면서 "어린이집 폐지는 전원만 되면 수리를 해야 하는 신고사항이다. 수리를 거부할 근거가 없는 법적 미비다. (향후) 부산시 감사결과에 따라 조치할 것"이라고 답변했다.

이밖에도 오규석 군수는 정관읍 승격 후 조기개편과 관련 4급 읍장 임명 등이 가능하다고 답변했다.

장애인저상버스 확충에 대해서는 "도로 여건상 도입에 어려움이 있다"면서 "저상버스 운영확대를 부산시에 건의하겠다"는 입장을 피력했다.

정관에 추진되는 꿈의 행복타운 조성사업이 부진한 이유를 묻는 이승우 의원의 질문에는 "총 745억원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국비와 시비가 88억원 정도에 불과해 나머지 657억원에 대한 군비확보가 필요하다. 그러나 동남권방사선의과학일반산업단지 조성 등 주요 투자산업이 진행 중이어서 본 사업 예산 확보에 어려움이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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