걷기대회·경품행사 ·콘서트 · 나눔활동...중앙공원의 주말유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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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기대회·경품행사 ·콘서트 · 나눔활동...중앙공원의 주말유혹?
  • 김항룡·채인아 기자
  • 송고시각 2017.05.19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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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자원봉사페스티벌과 정관나눔프리마켓, 20일부터 중앙공원서 열려

5월 셋째주말엔 정관중앙공원을 찾는 것도 좋을 듯 하다. 매년 이맘때 열리는 두 행사가 이곳에서 열리기 때문인데, 내게 맞는 자원봉사활동을 모색해보고, 장을 보며 환경과 불우이웃을 챙길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기 때문이다. 일석이조 또는 그 이상...자원봉사페스티벌과 정관나눔프리마켓을 미리 만나보자. [편집자주]  
 

내게 맞는 자원봉사 찾기...2017 자원봉사페스티벌

기장팔경을 그린 부채를 정성스럽게 만들어 더운 날씨에 땀흘리고 계신 어르신에게 선물할 수 있다. 에코백을 직접 만들어 이웃나라의 어린이들에게 전해줄 수도 있고, 리본을 이쁘게 접어 머리핀을 만들고 직접 만든 머리핀을 나와 다른 나라의 어린이가 나눌 수 있다.

잠깐의 수고로 ‘나눔의 기쁨’을 경험할 수 있는 체험 행사가 이번 주말 정관에서 열린다.

기장군자원봉사센터는 20일 오전 11시부터 중앙공원 일대에서 '2017 자원봉사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열린 자원봉사페스티벌 걷기대회 모습. photo=정관타임스DB

‘배우고 체험하고 나누는 자원봉사 GO! GO!' 라는 슬로건으로 펼쳐지는 이날 행사에서는 기장지역에서 펼쳐지고 있는 다양한 자원봉사활동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여러 종류의 자원봉사활동을 한자리에서 접할 수 있다는 건 내가 평소 하고 싶은 봉사활동의 유형을 발견할 수 있다는 얘기다. 특히 자원봉사는 시간을 많이 내 힘들게 해야 한다는 편견에서 벗어나 내가 잘 할 수 있는 작은 손놀림으로도 나눔과 봉사를 실천할 수 있다는 것을 발견할 수 있다.

이날 행사는 걷기대회와 체험부스로 꾸며진다. 걷기대회는 오전 8시 50분까지 행사장에 와야 참석이 가능하며, 걷기대회 후에는 경품추첨 행사도 예정돼 있다.

체험부스는 오전 11시부터 참여할 수 있다. ‘친환경수세미 뜨기’를 비롯해 ‘에코백만들기’, ‘리본머리핀 만들기’, ‘석고방향제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이 가능하다.

체험 결과물들은 후원물품 등으로 쓰이기 때문에 자연스레 나눔에 동참하게 된다.

무엇보다 나에게 맞는 봉사활동을 한자리에서 발견할 수 있다는 게 가장 큰 장점.​

'2016 정관나눔프리마켓'의 모습. photo=정관타임스DB

아직 쓸 수 있는 값싼 물품이 가득...정관나눔프리마켓

주말 중앙공원 8호광장은 천막으로 채워진다. 천막 아래에서는 평소 쓰지 않는 물건이 새 주인을 기다린다.

정관읍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정관 나눔 프리마켓’ 이야기인데, 자원봉사페스티벌을과 함께 둘러볼만하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열리며 어린이들에게 경제관념을 일깨우기 위한 키즈 프리마켓과 재활용품을 판매하는 일반 프리마켓 그리고 핸드메이드 프리마켓을 만나 볼 수 있다.

첫날인 20일에 '정관읍민과 함께하는 봄나들이 콘서트'가 예정돼 있으며, 나눔 작은음악회, 기장군·무주군 농특산물 직거래장터, 다문화체험 부스, 식생활개선 인형극 등을 엿볼 수 있다. 판매수익 일부는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기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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