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관타임스Live/김항룡 기자>="이집트의 여왕 클레오파트라와 주몽, 을지문덕 장군과 무함마드, 연산군과 레오나르도 다빈치, 세종대왕과 잔 다르크…. 이들의 공통점은?"

재치 있는 입담과 유쾌한 스토리텔링으로 '역사를 이야기'를 들려주는 역사저자 송용진이 7일 기장을 찾는다.

기장해수담수반대대책위와 (사)시민의날개는 7일 오후 7시 기장종합사회복지관 3층에서 '우리 지금 만나...세상에서 제일 재미있는 역사이야기' 강연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강연회에는 역사서 저자이자 '쏭내관의 재미있는 사교육 현장 대표'인 송용진 강사가 출연해 재미있는 역사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행사 관계자는 "저학년이 듣기에도 무리가 없다"면서 "많은 분들과 함께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송용진 저자는 1972년 서울 태어났다. 서울예고와 중앙대학교에서 한국화를 전공했으며, 영국 그리니치대학교 대학원에서 아트매니지먼트를 공부했다. 대학 졸업 후 성공적인 직장생활을 시작했으나, 몇 번의 영어굴욕사건을 경험한 뒤 대학시절 꿈꾸었던 유학을 결심하고 영어공부를 시작했다.

서른 살이라는 적지 않은 나이에 고등학교 1학년 때부터 포기한 영어를 다시 시작하기 위해 필리핀 어학연수를 결심했고, 불과 1년 7개월 만에 영국의 대학원에 입학하기도 했다. 영국에서 대학원을 졸업한 뒤, 지인의 권유로 필리핀에서 영어강사로 자신의 영어공부 노하우를 학생들에게 가르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