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전해체센터 유치열망 담은 10만 서명부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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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전해체센터 유치열망 담은 10만 서명부 전달
  • 김항룡 기자
  • 송고시각 2015.07.21 2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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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규석 군수, “폐로 확정된 고리1호기...폐로기술 확보위한 최적의 조건”
오규석 기장군수와 원자력해체기술종합연구센터 유치위 관계자 등은 21일 미래창조과학부를 찾아 원전해체센터 유치 건의문과 10만명 서명부를 전달했다.

<정관타임스Live/김항룡 기자>=원자력 해체기술 종합연구센터 유치에 대한 열망을 담은 서명부가 21일 미래부에 전달됐다.

오규석 기장군수와 관계 공무원, 한광열 원자력 해체기술 종합연구센터 유치위원회 위원장, 문성희 부위원장은 21일 오후 2시 30분 미래창조과학부를 찾아 ‘원자력 해체기술 종합연구센터 기장군 유치 건의문과 10만 군민의 서명이 담긴 서명부“를 전달했다.

기장군은 원자력 해체기술 종합연구센터 유치를 위해 지난해 9월 26일 ‘원자력 해체기술 종합연구센터 범군민 유치위원회 출범식을 개최한데 이어 10만 군민 서명운동을 펼쳤으며 지난 11일자로 서명목표를 달성했다.
 
군민 염원을 담은 서명부와 함께 전달된 건의문에는 고급기술 연구원이 거주할 정주 여건, 부-울고속도로·김해공항 등 교통여건, 원전해체에 필요한 다양한 산업체(건설업, 전기전자 화학 등)가 밀집해 있는 인프라 그리고 ‘동남권 방사선 의․과학 일반산업단지’ 일원에 부지를 확보하고 있는 점 등을 앞세우는 등 기장군 유치의 당위성을 담은 것으로 전해졌다.

오규석 기장군수는 "폐로가 확정된 고리 1호기가 바로 폐로기술 확보를 위한 최적의 조건“이라며 ”그간 원전으로 인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권리를 전혀 누리지 못한 체 고통 받고 살아온 주민들에 대한 최소한의 보상차원에서라도 원전해체기술종합연구센터는 반드시 기장군에 유치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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