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대표선발전 준비하는 장애인탁구 훈련장 찾아 격려하기도
정오 기장군불교연합회장, "추운날씨 어려운 이웃 챙기기에 많은 분들 함께 하길"
<정관타임스Live/김항룡 기자>=기장지역 불교 지도자들이 독거노인과 소년소녀가장 돕기에 나섰다. 지역 불교계 인사들은 연말연시 어려운 이웃에 대한 배려와 나눔 확산을 당부하기도 했다.
기장군불교연합회는 16일 기장군을 방문해 독거노인과 소년소녀 가장에게 전달할 라면 108상자를 기부했다.
교육행복국장실에서 열린 이날 전달식에는 기장군불교연합회장인 정오 장안사 주지스님과 성타 동림사주지스님, 보광 보광암 주지스님, 효운 여여힐링선원장 등이 함께 했다.
정오 장안사 주지스님(기장군불교연합회장)은 "어려움을 함께한다는 마음으로 작은성의를 전달하게 됐다"면서 "연말연시,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일에 기업과 기관단체 등 많은 분들이 함께 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성타 동림사 주지스님은 "안전하고 살기좋은 기장이다. 다가올 정유년 붉은 닭의 해는 모두가 합심해서 어려움을 헤쳐가는 2017년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AI현장지휘로 자리를 비운 오규석 기장군수를 대신해 전달식에 참석한 김윤재 기장군 교육행복국장은 지역 불교지도자들의 독거노인과 소년소녀가장을 위한 기부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기장불교연합회는 물품 전달식 후 기장실내체육관에 들러 국가대표선발전 대비 강화훈련 중인 부산장애인탁구협회(회장 김재선)를 찾아 장애인탁구선수들을 격려하기도 했다. 불교 지도자들은 이날 장애인탁구에 많은 관심을 나타내면서 선수들의 선전을 기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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