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가을, 작은 음악회의 큰 여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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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가을, 작은 음악회의 큰 여운...
  • 김성훈 기자
  • 송고시각 2016.11.02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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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토암기념사업회, 제18회 시월의 밤 토암음악회 개최
photo=김성훈 기자

<정관타임스Live/김성훈 기자>= "지금도 기억하고 있어요 시월의 마지막 밤을~"

공연장 입구에 들어서자 마자 귀에 익은 가사가 연신 흘러 나왔다. 공연이 시작되기까지 아직 이른 시간이지만 공연장 근처는 발 딛을 틈이 없을 정도로 사람들로 붐볐다. 10월의 마지막 밤, 그리고 가을을 보내기 아쉬워하는 사람들이 18회째 열리는 시월의 마지막 밤 토암음악회를 찾은 것이다.

photo=김성훈 기자

(사)토암기념사업회는 31일 오후 7시 토암도자기공원에서 제18회 시월의 마지막 밤 토암음악회를 개최했다.

가을같은 날씨 속에 음악회의 문은 기장청소년리코더합주단이 열었다. 때로는 하나같은 화음으로 웅장함으로 레퍼토리를 소화해냈다. 

이후 출연진들 역시 열정적인 공연으로 음악회를 찾은 관람객들에게 깊은 감동과 여운을 전했다.
 

photo=김성훈 기자

팝이든 클래식이든 마치 '오늘은 음악이면 된다'는 듯 관객들은 하나가 되어 어깨를 들썩였다.

이날 음악회의 하이라이트는 도시의 아이들이었다. 주옥같은 7080 노래들로 무대를 채웠으며 순간 공연장은 클럽같은 분위기로 변했다. 

작은 음악회였지만 10월 마지막 날 큰 여운을 남겼다. 
 
한편, 이날 음악회는 고 토암 서타원(1945~2005) 선생의 '나눔을 함께 하자'는 유훈으로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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