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싸움 후 바다에 풍덩...대변 앞바다 입수 남성, 해경에 구조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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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싸움 후 바다에 풍덩...대변 앞바다 입수 남성, 해경에 구조돼
  • 변문우 기자
  • 송고시각 2016.08.23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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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조 작업 중인 울산해경의 모습. photo=울산해양경비안전서

<정관타임스 Live/변문우 기자>=21일 저녁, 기장읍 대변리 앞바다에서 부부싸움을 이유로 입수한 한 남성이 울산해경에게 구조됐다.

울산해양경비안전서에 따르면, 휴일을 맞아 기장으로 피서를 온 김 모(48)씨는 아내와 말다툼 후 오후 6시경 "화를 식혀야 겠다"며 바다에 뛰어들었다.

시간이 지나도 모습을 보이지 않자 김 씨의 아내는 오후 6시 22분경 울산해양경비안전서에 신고를 했고, 바다 한가운데서 발견된 김씨는 다행히 건강에 별다른 이상 없이 구조된 후 아내와 함께 귀가했다.

울산해경 관계자는 "김 씨는 발견 후 구조 과정에서도 30여 분 동안 구조를 거부하며 해경과 실랑이를 벌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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