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손해보험 직원들, 자매결연 일광 청광마을 찾아 청소 봉사
마을주민과 친해지며 제2의 고향만들기 도전...
어색하지만 함께 마을 주변 청소...
깨끗해진 마을 만큼 기쁨도 '가득'
어색하지만 함께 마을 주변 청소...
깨끗해진 마을 만큼 기쁨도 '가득'
마을 어르신 건강 위한 삼계탕 점심도 함께 즐겨...
<정관타임스Live/김항룡 기자>=또 하나의 마을, 고향을 위한 상생의 노력이 기장군에서 실천으로 이어지고 있다.
'또 하나의 마을 만들기' 운동은 1사 1촌 자매결연 운동에 이은 농협이 추진하는 농촌운동으로, 회사원 등 마을 밖 사람들은 농촌과 가까워지는 기회를, 농가 및 농촌마을은 자매결연을 통한 일손돕기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부산농협과 기장군은 지난 16일 '또 하나의 마을 만들기 업무협약'을 맺은 바 있다.
이 협약으로 일광면 청광마을 명예이장이 된 최호민 NH농협손해보험 부산지역총국장을 비롯한 임직원들은 26일 오전 청광마을(이장 송경봉)을 찾았다.
집수장 청소를 비롯해, 방역 등 깨끗한 마을 만들기에 힘을 보탰으며, 마을 주민들과 함께 어르신들의 건강을 생각하며 삼계탕 점심을 정성스레 마련했다.
이 자리에는 청광마을 노인회장과 새마을부녀회장 등 주민들과 송수호 동부산농협 조합장, 장경석 농협기장군지부장, 정창영 기장군농정지원단장 등이 함께 했다.
최호민 NH농협손해보험 부산지역총국장은 이 자리에서 "8명의 직원 중 필수인력을 제외한 6명이 함께하고 있다"면서 "곧 다가올 추석에는 대학생자원봉사단과 함께 손님맞이 준비를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장경석 기장군농협지부장은 "'또 하나의 마을 만들기 운동은 도시인에게는 또 하나의 고향을 가꾸는 일"이라며 "이 일을 통해 도농상생이 실천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농협과 기장군청은 와여마을과 월평마을, 무양마을, 상장안마을, 청광마을에서 또 하나의 마을 만들기 운동을 시범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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