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광 청광마을에서 펼쳐진 '또 하나의 고향 만들기'...
상태바
일광 청광마을에서 펼쳐진 '또 하나의 고향 만들기'...
  • 김항룡 기자
  • 송고시각 2016.07.26 17:08
  • 댓글 0
  • 유튜브
  • 카카오스토리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NH농협손해보험 직원들, 자매결연 일광 청광마을 찾아 청소 봉사
NH농협손해보험 임직원이 마을주민의 안내를 받아 방역활동에 동참하고 있다. photo=김항룡 기자
마을주민과 친해지며 제2의 고향만들기 도전...
어색하지만 함께 마을 주변 청소...
깨끗해진 마을 만큼 기쁨도 '가득'
마을 어르신 건강 위한 삼계탕 점심도 함께 즐겨...
 
<정관타임스Live/김항룡 기자>=또 하나의 마을, 고향을 위한 상생의 노력이 기장군에서 실천으로 이어지고 있다.
 
'또 하나의 마을 만들기' 운동은 1사 1촌 자매결연 운동에 이은 농협이 추진하는 농촌운동으로, 회사원 등 마을 밖 사람들은 농촌과 가까워지는 기회를, 농가 및 농촌마을은 자매결연을 통한 일손돕기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부산농협과 기장군은 지난 16일 '또 하나의 마을 만들기 업무협약'을 맺은 바 있다.
 
이 협약으로 일광면 청광마을 명예이장이 된 최호민 NH농협손해보험 부산지역총국장을 비롯한 임직원들은 26일 오전 청광마을(이장 송경봉)을 찾았다.
 
청광마을 주민들과 NH농협손해보험 임직원들이 마을 청소에 앞서 상생을 약속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photo=김항룡 기자
집수장 청소를 비롯해, 방역 등 깨끗한 마을 만들기에 힘을 보탰으며, 마을 주민들과 함께 어르신들의 건강을 생각하며 삼계탕 점심을 정성스레 마련했다.
 
이 자리에는 청광마을 노인회장과 새마을부녀회장 등 주민들과 송수호 동부산농협 조합장, 장경석 농협기장군지부장, 정창영 기장군농정지원단장 등이 함께 했다.
 
 
최호민 청광마을 명예이장(NH농협손해보험 부산지역 총국장)이 '또 하나의 마을 만들기' 관련 향후 계획을 주민들에게 설명하고 있다. photo=김항룡 기자
최호민 NH농협손해보험 부산지역총국장은 이 자리에서 "8명의 직원 중 필수인력을 제외한 6명이 함께하고 있다"면서 "곧 다가올 추석에는 대학생자원봉사단과 함께 손님맞이 준비를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장경석 기장군농협지부장은 "'또 하나의 마을 만들기 운동은 도시인에게는 또 하나의 고향을 가꾸는 일"이라며 "이 일을 통해 도농상생이 실천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농협과 기장군청은 와여마을과 월평마을, 무양마을, 상장안마을, 청광마을에서 또 하나의 마을 만들기 운동을 시범 실시하고 있다. 
송수호 동부산농협 조합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photo=김항룡 기자
Tag
#N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