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향교 유림들, 아파트 가스폭발사고 피해주민에 성금 기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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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장향교 유림들, 아파트 가스폭발사고 피해주민에 성금 기탁
  • 김항룡 기자
  • 송고시각 2016.07.15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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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림 120여명 행사 때 십시일반 모금....신태근 전교, "피해주민들의 어려움 널리 알려졌으면"
(오른쪽부터) 한성도 유도회장과 신태근 기장향교 전교, 김두호 사무국장이 유림들이 모은 성금을 전달하고 있다. poto=김항룡 기자

<정관타임스Live/김항룡 기자>=기장향교 유림들은 십시일반 모은 성금을 15일 기장 아파트 가스폭발사고 피해 주민들에게 전달했다.

신태근 기장향교 전교와 한성도 기장향교 유도회장, 김두호 기장향교 사무국장은 이날 오전 11시 유림들을 대표해 '사고현장에 마련된 2016.6.14 재난피해대책모임(위원장 한주성)' 사무실을 찾았다.

신태근 기장향교 전교는 이 자리에서 "피해주민들을 위해 최근 행사 때 유림 120여명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성금"이라며 "뜻하지 않은 사고로 어려움에 처한 우리 이웃에 작게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어 "피해 주민들이 처해 있는 상황이 대내외에 더욱 알려진다면 따뜻한 마음들이 모여질 것"이라며 "몰라서 돕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이에 한주성 재난피해대책모임 위원장은 피해주민들을 대신해 감사의 뜻을 전했다.

참고로 세간을 크게 놀라게 한 기장아파트 가스폭발사고의 여파는 한달이 넘은 현시점에도 계속되고 있다.

약 여섯 가구의 주민들이 아직도 귀가하지 못하고 있으며, 완벽한 복구를 위해서는 복구비의 50% 가량을 자부담해야 하는 상황인 것으로 전해졌다. 여기에 다른 사고 및 재난과의 형평성 문제 등을 이유로 돕고 나서기를 꺼리는 경우도 있어 피해주민들의 시름은 깊어가고 있다.

'아래'는 아파트 가스폭발 사고 피해 주민들에게 힘이 될 성금모금을 위한 계좌이다.

<아래>
2016.6.14재난피해대책모임(고유번호:307-82-7109)
성금 모금 계좌
농협 301-0194-4195-41
*상기 계좌는 폭발사고 피해주민 모임의 공식계좌입니다. 성금후원을 희망하시는 경우 이용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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