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1인 담당주민 2374명→1600명↓...정관지구대 승격의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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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1인 담당주민 2374명→1600명↓...정관지구대 승격의 '의미'
  • 김항룡 기자
  • 송고시각 2016.06.01 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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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장경찰서, 1일 정관지구대 승격 현판식 개최
정관지구대 승격 현판식 모습. photo=김항룡 기자

윤상직 국회의원, "정관지구대 승격은 주민들이 원했던 일"

<정관타임스Live/김항룡 기자>=기장경찰서 정관지구대 승격 현판식이 1일 정관지구대(구 정관파출소)에서 열렸다.

증가하는 치안 수요에 맞는 경찰인력 확충과 정관지구대 승격을 축하하기 위한 이 자리에는 정남권 기장경찰서을 비롯한 경찰 관계자와 주민, 윤상직 국회의원, 오규석 기장군수, 김정우 기장군의회 의장, 김쌍우 부산시의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김대군 기장군의회 부의장과 이승우·백영희·박홍복·문정숙 의원, 안유득 기장소방서장, 정오 장안사주지스님, 한상규 동부산폴리텍대학장, 박문영 기장군도시관리공단 이사장, 최현돌 전 기장군수, 청량사 보혜스님, 황규원 정관주민자치위원장, 박현재 기장군자율방범연합대장, 장경석 농협중앙회 기장군지부장, 송수호 동부산농협 조합장, 송영우 기장문화원장, 김세현 민주평통 기장군협의회장 등도 자리를 함께 해 '정관주민 염원'이었던 지구대로의 승격을 축하했다.

정관지구대 승격 현판식 모습. photo=김항룡 기자

김시만, 김원태, 정민아 등 기장경찰서 소속 경찰관 3명은 이날 유공직원 표창을 받았으며, 이승우 군의원과 하우주 정관읍장, 한광열 정관읍이장단장, 정진환 정관생안협회장, 김도윤 정관읍자율방법대장, 이인갑 씨 등은 정관지구대 승격에 기여한 공로로 기장경찰서장으로부터 감사장을 수여받았다.

정남권 기장경찰서장은 기념식사를 통해 "정관지구대 승격을 위해 여러 노력을 해왔다"면서 "모든 주민들이 항상 안심하고 잠자리에 들수 있고 그로인해 내일이 행복할 수 있도록 기장경찰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윤상직 국회의원이 축사를 하고 있다. photo=김항룡 기자

윤상직 국회의원은 축사를 통해 "정관지구대 승격은 주민들이 원했던 일"이라면서 "지구대 승격에 역할을 할 수 있어 기쁘다. 기장·정관선 등 도시철도 시대를 열어 주민들의 교통불편을 해소하는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오규석 기장군수는 "규모에 걸맞는 정관지구대를 위해서는 부지확보가 필요하다"면서 "적정한 부지를 모색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정우 기장군의회 의장은 "신도시 개발 이후 정관은 상전벽해를 이룬 곳이다"면서 "정관지구대 승격은 정관읍 승격에 이은 또 하나의 기쁜 일"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정남권 기장경찰서장. photo=김항룡 기자

한편, 정관지구대는 지난 1914년 동래경찰서 소속 정관주재소로 시작됐다. 1995년 금정경찰서 정관파출소로 편입된 뒤 한때는 철마, 정관을 관할하는 정마지구대로 운영되다가, 2010년 기장경찰서 개서와 함께 정관파출소로 명칭이 바뀌었다. 특히 늘어나는 치안수요에 대비하기 위해 이번에 정관지구대로 승격되면서 정관파출소 당시 경찰관 1인당 담당주민이 2374명→1600명으로 줄며 좀 더 안심할 수 있는 치안서비스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는 평가다.

정남권 기장경찰서장이 정관지구대 승격에 기여한 이들에 감사장을 전달하고 있다. photo=김항룡 기자
1일 구 정관파출소에서 열린 정관지구대 승격 현판식에 참석한 내빈들이 국기에 대한 경례를 하고 있다. photo=김항룡 기자
정관지구대 승격 현판식 모습. photo=김항룡 기자
정관지구대 승격 현판식 모습. photo=김항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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