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관타임스Live/김항룡 기자>압화체험과 된장체험, 힐링푸드 만찬과 문화공연 등을 즐길 수 있는 올해 첫 팜파티가 30일 기장의 한 체험학습장에서 펼쳐진다.

28일 기장군 농업기술센터(소장 김윤선)는 30일 오후 2시부터 8시 30분까지 기장읍 내리 612번지에 위치한 ‘꽃길을 따라서 체험학습장(대표 성재영)’에서 팜파티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팜파티는 농장을 뜻하는 ‘팜(Farm)’과 ‘파티(Party)’의 합성어다. 도시민이 직접 농촌을 방문해 농산물을 맛보고 농촌의 문화를 즐긴다는 의미로 갖고 있다.

시골풍경을 배경으로 문화공연과 체험 등 도시민에게 휴식과 재미를 줌으로써 농업에 대한 친밀도 향상 및 도농교류 활성화를 추구한다.

기장군 농업기술센터는 이를 위해 올 한해 10개 농가 팜파티를 준비하고 있다.

성재영 농가에서 처음 열리는 30일 팜파티에서는 압화체험과 된장체험, 힐링푸드 만찬, 문화공연, 농산물 전시진열관람 등을 즐길 수 있다.

입장료는 13세 이하 어린이의 경우 2만원, 일반인은 3만원이며 참가문의는 성재영 체험학습장(전화 010-2449-1481)로 하면 된다.

김윤선 기장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도시 소비자와 농업인의 직접적인 다양한 만남으로 지속가능한 도농교류가 이루어질 수 있다”면서 “팜파티 시범사업을 통해 도시민에게 우수한 관내 농특산물을 소개하고 이를 통해 농업인의 새로운 소득원을 발굴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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