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잊지 말아야할 작은 영웅들의 이야기
제가 부름을 받을 때에는,
신이시여
아무리 뜨거운 화염 속에서도
한 생명을 구할 수 있는 힘을 주소서
너무 늦기 전에
어린아이를 감싸 안을 수 있게 하시고
공포에 떠는 노인을 구하게 하소서
내가 늘 깨어 살필 수 있게 하시어
가냘픈 외침까지도 들을 수 있게 하시고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화재를 진압하게 하소서
그리고
신의 뜻에 따라
저의 목숨을 잃게 되면
신의 은총으로
저의 아내와 가족을 돌보아주소서
<어느 소방관의 기도> 중에서...
<정관타임스Live/이정아 기자>=이 책은 현직에서 근무하는 오영환 소방관이 직접 겪은 실제 상황을 글로 써내려간 책이다. 위험에 처한 단 한사람이라도 구하기 위해 자신의 목숨을 거는 소방관들의 모습과 현장에서의 긴장감을 느낄 수 있다.
열악한 환경속에서 그들의 희생이 헛되지 않았음을 잘 알기에 감동이 깊었고 그들의 희생으로 인해 얼마나 많은 생명들이 새로운 꿈을 꿀 수 있는지 감사함과 미안함이 커진다.
우리는 '살아있음'에 대한 감사함을 너무나도 못느끼고 살아가고 있다. 이 책을 읽다보면 그런 삶을 돌아볼 수 있다. 특히 '살아 있음'에 감사하며 하루하루를 특별하게 살아갈 용기가 생긴다.
도움=권인자 정관 행복서점(정관읍 정관로 495번지 정관주민자치회관 1층)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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