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 아동학대 근절...모두의 관심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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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아동학대 근절...모두의 관심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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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고시각 2016.03.16 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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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김현진 기장경찰서 경장

‘부천 아동시신훼손사건’, ‘여중생 시신 방치사건’의 충격이 미처 가시기도 전인 지난 15일, 친딸을 살해 후 야산에 암매장 한 40대 어머니가 경찰수사로 검거되는 모습을 보며 또 다시 우리사회를 분노와 슬픔에 잠기게 했다.

일반인들의 상식으로는 이해할 수도, 이해해서도 안 되는 사건들이 최근 우리와 멀지 않은 곳에서 발생되고 있는 모습을 보고 지역사회의 아동학대 감시 시스템의 재정비가 필요하다고 절실하게 느꼈다.

경찰은 장기결석, 미취학 아동을 전수조사를 실시, 강경한 대처로 아동학대를 뿌리 뽑겠다는 의지를 발표했다.

하지만 ‘아동학대’의 근절을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이웃의 관심이 필요하다.

우리 모두는 아동보호의 책임자 이다.

“남의 집 일인데... 아이가 한 두 번 맞을 수도 있지” 라는 무관심한 태도로는 사랑받고 보호받아야 하는 아이들을 지켜줄 수 없다.

부디 어른들의 무관심으로 또 다른 안타까운 희생이 더 이상 발생하지 않기를 소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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