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경률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 열어
상태바
안경률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 열어
  • 김항룡 기자
  • 송고시각 2016.02.05 19:56
  • 댓글 0
  • 유튜브
  • 카카오스토리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국민과 군민에 진 빚 갚으러 출마...“진박 등 파당행보...정치발전 도움 안 돼”
지게 질머진 안경률 예비후보. 지게에는 지지자 등이 적은 희망메시지가 담겨 있다. photo=김항룡 기자

안경률 예비후보,
“깨끗하고 사명감 있는 국회의원 필요
 기장·정관지하철시대 조기 개막
 의료관광허브 조성, 동부산관광단지 등
 지역발전과 군민행복, 못 다한 일 해결이 목표”

<정관타임스Live/김항룡 기자>=4.13 국회의원선거 새누리당 예비후보인 안경률 전 국회의원의 선거사무소 개소식이 4일 오후 4시 기장읍 청강사거리에 위치한 예비후보 선거사무소에서 열렸다.

안경률 예비후보는 이날 출마의 변을 통해 산적한 기장의 현안과 기장사람들의 행복을 위해서는 청렴하고 능력 있는 국회의원이 필요하다면서 ‘4선 의원 역할론’을 강조했다. 특히 기장정관지하철시대를 앞당기고, 의료관광허브조성을 통한 일자리 창출에 주력하는 등 기장군민들이 행복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육아문제로 경력이 단절된 여성들에 대한 일자리 문제와 어르신들을 모시는 문제 등 세심한 부분에 대한 계획과 입장도 내놨다.

안 예비후보는 이날 “못 다한 일을 할 수 있도록 기회를 달라”고 개소식을 찾은 지지자들에게 호소했다.

필승을 외치고 있는 안 예비후보와 지지자들. photo=김항룡 기자

안 예비후보는 “30평 집 한 채를 가지고 정치를 시작했고 한나라당 사무총장 등 정치의 중심을 거친 이후에도 집 한 채만 갖고 있다. 주위의 친구와 지인, 기장군민 그리고 국민의 지지와 성원 속에 국회의원을 해왔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깨끗하게 남보다 많은 일을 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다. 사명감을 갖고 임하겠다”고 다짐했다. 

특히 “국회의원을 하면서 7조 5000억 원의 국비를 확보하는 등 ‘상전벽해 기장’의 주역으로 마무리 짓지 못한 일을 하기 위해 출마를 결심했다”면서 “초선이 아닌 4선 의원이 기장의 미래를 밝힐 수 있다”고 주장했다.

안경률 예비후보가 출마의 변을 밝히고 있다. 안 의원은 이날 출만의 변을 통해 '4선 의원 역할론'을 강조했다. photo=김항룡 깆

이른바 ‘진박’에 대한 비판도 내놨다.

안 예비후보는 “이 자리에서 정치적 얘기를 안 할 수 없다”며 “저도 전략공천 이름 아래 4년간 쉬었지만 박 대통령 당선을 위해 국민화합본부 총본부장을 맡아 도왔다. 최근 모 인사가 내려와서 특정 계파를 지원하는 듯 하는데 이는 우리 정치에서 파당적인 모습이다. 안타깝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 이 시점에 박 대통령이 잘 되게 하게 위해서는 파당싸움이 아닌 뭉치고 화합해야 한다”면서 “파당싸움을 부축 사람들은 자중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 밖에도 지역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꿈의 행복타운 건립, 그린벨트 해제, 정관종합병원 건립 추진 등 중점공약을 내놨다.

주요 내빈들이 축사 및 응원메시지를 낭독하고 있다. photo=김항룡 기자
선거사무소 개소식 풍경. photo=김항룡 기자

축사에 나선 이해동 부산시의회의장은 “안경률 예비후보는 기장주민들께서 세 번이나 큰 일을 하도록 만들어 준 사람”이라면서 “해수담수화 문제, 동부산관광단지 등 난제를 말끔히 해결해야 할 이때 안 예비후보가 자처한 만큼 마무리할 수 있도록 기회를 주자”고 말했다.

최병국 전 국회의원과 신정택 전 부산상공회의소회장, 이정택 전 기장군의회 의장, 김유환 전 부산시의회 부의장, 이승우 군의원, 문정숙 군의원, 박홍복 군의원, 김만병 전 기장군예술인협회장, 송정섭 전 기장군청년연합회장, 지역 출신 프로골퍼인 박혜라 프로 등도 축사와 응원메시지를 통해 안경률 예비후보를 응원했다.

이명박 전 대통령과 나경원 국회의원 등은 축전과 영상메시지로 안 예비후보의 선거사무소 개소를 축하했다.

안경률 에비후보와 내빈들이 지지자들에게 인사를 하고 있다. photo=김항룡 기자
사회를 보고 있는 김정우 기장군의회 의장. photo=김항룡 기자

■안경률 예비후보는=1948년 태생으로 부산고와 서울대 물리대 철학과 동대학원 경영대학원 최고위과정을 수료했다. 3선 국회의원으로 국토해양위와 지식경제위, 행정안전위 등 상임위원회에서 활동했다. 한나라당 원내수석부대표, 사무총장, 부산시당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직선제 개헌 추진 및 민주화 운동에 앞장섰다.

안경률 예비후보 출마의 변 전문.
Tag
#N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