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철마 정월대보름 달집태우기 준비 한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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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철마 정월대보름 달집태우기 준비 한창
  • 김항룡 기자
  • 송고시각 2016.02.01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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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집만들기에 투입된 대형 대나무 모습. photo=김항룡 기자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철마면 정월대보름 달집태우기 준비를 위해 30일 장전천 들녘을 찾은 철마면청년연합회원들이 하루 작업을 마치고 불을 쬐고 있다. 철마면청년연합회원들은 매주 주말 모여 달집태우기 준비를 해오고 있다. photo=김항룡 기자

<정관타임스Live/김항룡 기자>=오는 2월 22일 정월대보름을 앞두고 기장군 철마면 장전천 들녘 일원에서는 '2016 철마면 정월대보름 달집태우기' 준비가 한창이다.

얼핏봐도 25m가 넘는 큰 키의 맹종죽(대나무)으로 기둥을 두르는 가장 난해한 작업을 시작으로 대나무 기둥 아래에는 전통방식대로 소나무와 대나무를 넣는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달집 겉은 소나무잎과 집으로 겉씌워진다. 

오효운 철마면청년연합회장이 달집태우기 준비과정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photo=김항룡 기자
철마면 대보름 달집태우기 작업장 풍경. photo=김항룡 기자

철마면청년연합회 오효운 회장을 비롯한 회원들은 오랜 역사를 지닌 철마면 정월대보름 달집태우기 준비를 위해 주말을 반납한 채 달집만들기에 여념이 없었다.

오효운 철마면청년연합회장은 "기장군과 철마면의 올 한 해 액풀이를 위한 자리가 될 것"이라면서 "소원하는 모든 일이 잘 이뤄지기 바라는 마음으로 청년회원 모두가 정성스레 준비하고 있다. 철마면풍물단과 민요가수 공연, 인기가수 민희의 공연 등 볼거리도 준비했으니 많이들 오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2016 철마면 정월대보름 달집태우기는 22일 오후 5시부터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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