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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사고 위험 콘크리트 맨홀뚜껑 전량 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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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사고 위험 콘크리트 맨홀뚜껑 전량 교체
  • 송지현 기자
  • 송고시각 2024.06.19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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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제로 교체한 콘크리트 맨홀뚜껑 총 1만 6191개
도시 침수 예방 위해 35억 원 들여 하수관로·맨홀 준설 완료
맨홀뚜껑 교체 사업 전 콘크리트 맨홀뚜껑 사진과 교체 후 철제 맨홀뚜껑 비교 사진. 출처:부산시
맨홀뚜껑 교체 사업 전 콘크리트 맨홀뚜껑과 교체 후 철제 맨홀뚜껑을 비교한 사진. 출처:부산시

 

<기장일보/송지현 기자>=부산시가 보행환경을 위협하던 콘크리트 맨홀뚜껑을 철제 맨홀뚜껑으로 전량 교체했다. 

콘크리트 맨홀뚜껑 교체사업은 지난 2023년 12월 6일 부산시 동구 좌천동에서 노후한 콘크리트 맨홀뚜껑이 파손되어 행인이 추락하는 보행안전 사고가 발생함에 따라 시민의 안전한 보행환경을 확보하기 위해 추진됐다. 

기존 콘크리트 맨홀뚜껑은 보라색 계열의 색상을 띄며, 2000년도 초반에 집중적으로 설치되었으나 내부에 철근배근 등의 안전장치가 없어 외부 충격과 노후에 따른 균열에 취약했다. 특히 사전 징후 없이 파손되는 단점이 있어 우려를 낳았다. 이번 사업을 통해 콘크리트 맨홀뚜껑을 보다 강도가 높고 안전한 철제 맨홀뚜껑으로 교체됐다는 게 부산시의 설명. 

부산시는 이번 전량교체를 위해 부산시 전역에 설치된 17만여 개의 맨홀뚜껑을 전수 조사했다. 이를 통해 콘크리트 맨홀뚜껑 1만 6191개를 파악한 후 전량 철제로 교체한 것이다. 

부산시는 사유지에 설치된 콘크리트 맨홀뚜껑의 경우, 시설물 소유주에게 맨뚜껑 교체를 요청하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지속적으로 예찰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아울러, 부산시는 차도부 측구에 설치된 2만 1075개의 측구뚜껑과 누락되었을 수 있는 소량의 콘크리트 맨홀뚜껑에 대한 지속적인 정비 계획을 밝혔다. 

한편, 이번 맨홀뚜껑 교체 사업과 연계하여 여름철 집중호우로 인한 도시 침수를 예방하기 위해 도심 하천변과 저지대를 우선 준설 대상지로 선정하고 구·군에 준설사업비 35억 원을 지원해 하수관로와 맨홀 준설을 완료했다. 

이와 더불어, 강변공공하수처리시설 내 준설물감량화시설 1대를 설치하고 2023년 10월부터 가동해 매월 1100톤의 준설토를 처리하며 구·군의 폐기물처리비 절감으로 준설량 증대를 꾀하고 있다. 

또한, 부산시는 강변하수처리구역 내 준설물감량화시설 3대를 추가로 건설 중에 있다. 이를 통해 1년 기준 총 36000톤의 준설토를 처리할 수 있으며, 2025년 12월 추가 시설이 준공되면 부산시에서 발생하는 준설토를 모두 자체 처리할 수 있게 된다. 부산시는 절감된 폐기물 처리 예산으로 준설량을 획기적으로 늘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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