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향교, 수영구 광안리어방축제서 망궐례 봉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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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장향교, 수영구 광안리어방축제서 망궐례 봉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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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고시각 2024.05.13 0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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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장향교는 갑진년 양력 5월 11일 부산 수영구 광안리해수욕장에서 개최된 제22회 광안리어방축제에서 망궐례를 거행했다.
공부자 탄강 2575주년이기도 한 이날 새벽, 일찍 문묘에 공부자의 기신을 기념하는 향촉을 밝혀 예를 봉행했다.
광안리어방축제는 부산지역 대표 봄축제 중 하나이며 전통 어촌의 민속을 소재로 축제다. 
조선시대 수영지역에 경상좌수영이 설치되면서 수군과 어민이 협력해서 어업을 권장하고 지도하는 공동작업체인 어방(漁坊)을 소재로 하고 있다. 역사와 전통을 지역주민과 관광객에게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전하고 있는 축제이다.
무형문화재의 가치를 인식하고, 전통문화를 계승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수영구에서 기획했다.
지역주민에게는 지역 전통문화에 대한 자긍심 고취를 관광객에게는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어촌마을 다양한 자신(먹을거리, 볼거리, 체험)을 만나 볼 수 있는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날 망궐례 재현 행사는 기장향교 유림들이 참례해 ‘궐’자가 새겨진 궐패를 모시고 예를 봉행했다. 
행례에 앞서 이방호 기장향교 전교에게 향궤와 축문을 담은 축판을 드려 재가를 받는 예를 선행했으며, 집례를 맡은 기장향교 성인수 의전수석장의의 “시보격고” 창홀로 수영성에 매달아 둔 북을 사고를 맡은 기장향교 노경구 연락 수석장의가 “모이시오”를 외치며 북을 울렸다.
좌수사(정형렬 수영문화원장) 행렬이 무대에 입정해 행례가 시작되었으며 알자의 소임을 맡은 기장향교 성연호 감사가 헌관에게 행사가 시작됨을 알렸다.
이날 망궐례 봉행은 이방호 기장향교 전교와 정종영 성균관유도회기장지부 회장이 참례해 의례 전반에 대해 감찰했으며, 김두호 국장(성균관전인, 윤리위원)의 지도로 헌관 정형렬 수영문화원장, 집례 성인수 기장향교 의전수석장의(성균관전학), 대축 공재환 원임 성균관전학, 알자 성연호 감사, 찬인 신성만 감사, 찬창 장운규 장의, 봉향 김진환 재무수석장의, 봉로 정철우 장의, 사세 왕금자 여성수석장의와 권순이 장의, 사고 노경구 연락수석장의, 학생 김병복·손진용 장의 등 기장향교 유림과 수영구 토지정보과 여러분의 헌신적인 지도로 좌수사와 수사, 유림분장을 한 관계기관 주민들이 국태민안과 부산수영의 발전을 위해 예를 다했다.
특히 기장향교 김원답 장의와 가족이 행사 현장에 방문해 유림들을 격려하기도 했다.
망궐례 봉행 재현에 관련한 전반적인 지도편달은 성균관 박광영 의례부장을 비롯한 성균관 의례부의 도움이 있었다. 
한편, 축제 관계자에 따르면 광안리어방축제는 당시 행해지던 어로작업 과정을 놀이로 구성한 것이 ‘좌수영 어방놀이’로 국가무형문화재 제62호로 지정되어 보존·전승되고 있으며, 광안리 어방축제는 이러한 수영 지방의 전통을 이어나간다는 의미에서 ‘어방(漁坊)’이라는 축제명을 사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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