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스크칼럼] 5월의 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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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고시각 2024.05.03 2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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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김항룡 기장일보 편집국장
김항룡 기자/편집국장
김항룡 기자/편집국장

5월 기장군 일광읍에 크리스마스 때나 볼 수 있는 산타가 나타났다. 이 '5월의 산타'는 지역 내 저소득가정 아동 10여명에게 따뜻한 선물을 건냈다.  

여러 물품을 살 수 있는 마트에 간 뒤 아이들이 갖고 싶은 물품을 사게 했다. 이날 만큼은 아이들을 위한 날이었을 것 같다. ‘이런 걸 사줘야지’가 아니라, 아이들이 ‘사고 싶은 것을 살 수 있는 그런 시간’이었다고 한다.   

가정형편 때문에 머뭇거렸을 우리의 아이들에게 ‘어른들의 따뜻한 배려’는 용기와 힘이 되었을 것이다. 

“사지 말라”고 말하거나 “하나만 사라”고 했던 아이들의 부모님도 기뻐하는 아이들이 모습에 잠시나마 행복하지 않았을까!

5월의 산타가 일광에서 활동할 수 있었던 것은 '2024년 일광읍마을복지사업'이 있었기 때문이다.  

일광읍행정복지센터(읍장 조우진)와 일광읍마을복지발굴단(단장 최원순)은 저소득 아동을 대상으로 해당사업을 진행했다고 한다. 

일광읍행정복지센터에 따르면 '마을복지사업'은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고 있다. 

‘마을복지발굴단’은 동네에 필요한 복지사업을 직접 계획하고 실천하고 있다. 일종의 ‘주민 중심 복지공동체 활동’이라고 할 수 있다. 

일광읍마을복지발굴단은 지난 4월 회의를 통해 두 가지 복지사업을 선정했다. 

주민 654명의 복지욕구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아동대상 선물 지원사업인 ‘5월의 산타’와 노인대상 여가지원을 위한 ‘사랑이 빵빵빵 사업이 그것이다.   

“우리 마을 아이들에게 행복한 어린이 날을 선물한 것 같아 기쁜 시간이었습니다. 앞으로도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넘치는 마을을 만들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5월의 산타' 사업 직후 최원순 일광읍마을복지발굴단장의 말이다. 

가정에 달엔 챙겨야 할 사람들이 많다. 아이와 부모님, 아내와 남편 등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 행복을 다지는 시간이다. 

많은 이들이 여태껏 불행으로 고민했을지도 모른다. 이 넓은 세상에 혼자일지 모른다는 생각과 갤 것 같지 않는 미래에 대한 불안도 조금씩을 있을 수 있다.

그러나 우리는 행복해지고 싶고, 주위에는 이웃을 챙기는 따뜻한 마음이 있다. 지금 이 순간이 힘들더라도 언젠가는 빛날 내일을 위해 우리 모두가 ‘5월의 산타’가 되어보는 것은 어떨까!

-고단한 마감을 뒤로하며... 칠암바다창작소에서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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