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어공부 더 하셔야" VS "관계자 모함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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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어공부 더 하셔야" VS "관계자 모함하는 것"
  • 김항룡 기자
  • 송고시각 2024.04.03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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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관선 시작여부 놓고 공방 벌인 여야 후보

<기장일보/김항룡 기자>=제22대 국회의원선거가 7일 앞으로 다가오고 사전투표가 4월 5일부터 이틀간 시작되는 가운데, 국회의원선거에 출마한 최택용·정동만 후보는 TV토론회에서 공방을 벌였다. 

1시간여 진행된 이날 토론회에서 치열했던 공방부분은 '정관선 시작여부에 대한 논란'이었다. 

기호1번 최택용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노력을 했는데 해내지 못할 수는 있다. 하지만 예타 조사 중인 사업을 "시작했다", "정관선 출발했다" 이렇게 주민들을 현혹하면 안 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공무원시험 합격해야 공무원이 되는 것"이라면서 "속이지 않고 사실에 입각해서 얘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기호2번 정동만 국민의힘 후보는 자신의 주도권 토론에서 "4년 내내 국토위 활동하면서 정관선 사업을 최우선 사업으로 해서 최선을 다했다"면서 "그게 시작도 안됐다고 최택용 후보가 얘기하는데 이게 아니다. 예타조사가 시작된 것은 행정 절차가 시작된 것"이라고 반론했다.  

이어 "최 후보가 때가 되어서 예타가 시작된 것이라고 하는데, 예타시작까지 수많은 우여곡절을 겪은 저를 포함한 모든 관계자를 모함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후 최 후보는 "국어공부를 더 하셔야 할 것 같다"고 말했고, 정 후보는 "예타조사대상 사업 선정이 절대 쉬운 일 아니"라며 서로 날을 세웠다. 

기호1번 더불어민주당 최택용 후보와 기호2번 국민의힘 정동만 후보가 기장군선거방송토론위원회가 주관한 총선 후보자 토론회에 임하고 있다. 출처:KBS부산

기장군선거방송토론위원회가 주관한 이날 토론회에서 두 후보는 '원전 정책에 대한 의견?', '기장군 내 교통 인프라 발전 방안?" 등에 대한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  최택용 후보는 정동만 후보를 의원님이라고 했다가 사회자로부터 '후보'라고 호칭하라는 지적을 받기도 했고, 정 후보는 쉰 목소리로 국회의원 재직 당시 자신의 성과를 호소하기도 했다.  

정동만 후보 측은 토론회가 끝난 뒤 "기장 발전을 위한 구체적 공약이 있는 후보! 가시적 성과를 바탕으로 기장의 미래를 제시하는 후보의 모습을 보였다"고 평했고, 최택용 후보측은 "누가 더 나은 인물인지를 보여주는 토론회였다"는 평가를 내놨다.  

토론을 지켜본 한 군민은 "서로 치열하게 입장을 밝혔지만 후보를 검증하기에는 1시간이 매우 짧은 시간이었다"면서 "장애인과 여성 등 소외계층에 대한 이슈를 찾아 볼 수 없어 아쉬웠다"는 소감을 내놨다.   

한편, 기장군 국회의원 토론회 유튜브 채널에는 4월 3일 오후 5시 기준 약 80여개의 댓글이 달렸다. 각 후보를 응원하는 댓글에서부터 토론회을 본 소감 등이 댓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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