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관타임스Live/김항룡 기자>=기장향교 신년하례회 및 유도회 지회장단회의가 20일 열렸다. 인의예지(仁義禮智) 확산을 위한 사업계획 등도 논의됐다.
기장향교(전교 신태근) 유도회지부(회장 한성도)는 20일 기장향교 유림회관 집인관에서 원로와 역대 원임유도회지부회장, 시수석장의, 감사, 청년·여성회장단이 참석한 가운데 ‘신년하례회 및 유도회지회장단 연석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김두호 사무국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회의에서는 전년도 결산과 함께 신년도 예산 처리가 이뤄졌다. 또 올해 사업계획에 대한 토론을 통해 새로운 도약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한성도 기장향교 유도회지부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사문진작과 유림 대화합, 유림 위상제고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신태근 기장향교 전교는 축사를 통해 “유림 한 분 한 분의 건강과 건승함을 바란다”면서 “올 한해 신명나는 기장향교 만들기에 전념하겠다. 유림의 근간인 회원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는 손호용 부산시유도회본부 부회장과 박재일 총무국장이 격려 방문 유림 대화합을 주문하기도 했다.
<뉴스Q&A> 유도회
=정식명칭은 ‘성균관유도회총본부’이다. 문선왕공부자의 인의예지신을 근간으로 국민의 윤리도의정신을 함양하고 수제치평의 대도를 천하에 선포해 이를 실천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전국 1000만 유림의 총의에 의해 설립된 유자의 총림이며, 성균관과 지방향교 및 성균관대학교의 발전에 관한 사업과 교육, 교화, 학술 등의 사업을 펼쳐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