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리원자력본부, 발전소 온배수로 키운 어패류 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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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리원자력본부, 발전소 온배수로 키운 어패류 방류
  • 최주경 기자
  • 송고시각 2023.05.26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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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장일보/최주경 기자>=강도다리와 전복 등 원자력발전소 온배수로 양식한 어패류가 기장앞바다에 방류됐다.  

한국수력원자력 고리원자력본부(본부장 이광훈)는 5월 24일 부산시 기장군 장안읍 월내항에서 ‘온배수 양식 어패류 방류행사’를 열고, 발전소 온배수로 양식한 어패류 5만 미를 방류했다. 

이날 행사는 바다의 날(5월 31일)을 맞아 원전 주변 해역의 수산자원 증식을 위해 이뤄졌다. 고리원자력본부는 지난 2000년부터 어민 소득증대사업의 일환으로 온배수 양식 어패류 방류행사를 열고 있으며, 현재까지 넙치 35만 미, 참돔 167만 미, 강도다리 20만 미, 전복 67만 미 등 총 289만 미의 어패류를 방류했다. 

방류행사에는 이광훈 고리원자력본부장과 지역주민 등 약 150명이 참석했다.

고리원자력본부에 따르면 이날 방류된 어패류는 월성원전 온배수 양식장에서 기른 강도다리 치어 3만 미와 전복치패 2만 미 등 총 5만 미의 어패류로 월내항 주변 해역에 방류됐다.

이광훈 고리원자력본부장은 “발전소 인근 주민들의 소득 증대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면서 “고리원자력본부는 앞으로도 다양한 사업을 통해 원전 주변해역의 풍부한 어족자원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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