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2회 철마초총동창회장에 정진백 씨 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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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2회 철마초총동창회장에 정진백 씨 취임
  • 김항룡 기자
  • 송고시각 2023.05.01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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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30일 본교 운동장서 정기총회 및 회장단 이취임식 개최
정진백 취임회장, “100주년 기념사업 막중한 책임 느껴…동창회 저력 하나로 모을 것”
박성득 이임회장과 정진백 취임회장. /김항룡 기자

<기장일보/김항룡 기자>=“동문 여러분 반갑습니다”, “모교의 발전을 기원합니다”, “총동창회를 응원합니다”…교문 정문 접수처에서는  총동창회 행사를 위한 분주함이 감지된다. 반가운 인사들이 오가고, 기수와 이름이 담긴 명찰과 기념품이 전달된다. 

수십년 전 이곳의 학생이었을, 어느덧  중년이 넘어선 나이의 한 졸업생의 얼굴에선 오랫만에 찾은 교정의 모습이 정겹기만 하다. 4월 말의 녹음과 반가운 얼굴들, 옛 추억이 떠오르며 다시 선 ‘교정의 나’를 발견한다. 

반가움을 표현하는 방식을 다양하다. 악수는 기본이고 짓굿게도 손을 놓아주지 않는다. 선배님부스에 찾아가서는 깎듯이 인사를 건네고 선배들은 후배를 반긴다. 

정문입구 접수처에서 선후배를 맞는 총동창회장의 얼굴에서는 오늘 하루가 동문들에게 행복한 추억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이 담겨 있다. 

철마초등학교 총동창회 회장단 이취임식이 4월 30일 오전 10시부터 철마초 교정에서 열렸다. 철마초 동문들은 이날 서로에게 안부를 묻고, 이임하는 박성득 회장에게는 수고했다는 인사를 취임하는 정진백 회장에게는 향후 총동창회를 잘 이끌어달라는 기대를 표출했다.

정진백 취임회장이 취임사를 하고 있다. /김항룡 기자

박성득 이임회장은 “수고를 아끼지 않으신 이대호 사무국장을 비롯한 임원진과 물심양면 지원해준 47회 동기들에게 감사하다”면서 “1년 후로 다가온 개교 100주년을 맞이하는 행사로 책임감을 가지고 적극 지원하고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제32대 철마초등학교 총동창회로 취임한 정진백 취임회장은 “그동안 동창회를 이끌어주신 역대 회장님과 원로 선배님 그리고 동창회  회원님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면서 “부족한 제가 총동창회장과 100주년 기념사업의 중책을 맡게 됐다. 남은 기간 선후배님들과 소통하며, 동창회의 저력을 하나로 모으겠다. ‘지나온 100년을 기념하고 미래의 100년을 약속하는 의미의 100주년이 되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철마초총동창회에는 역대회장 출신인 정종복 기장군수와, 정동만 국회의원, 박우식 기장군의회 의원, 최택용 더불어민주당 기장군지역위원장 등이 참석해 철마초총동창회의 개최를 축하했다. 
 

정종복 기장군수가 인사를 하고 있다. /김항룡 기자
철마초 학생들의 작품. /김항룡 기자
철마초 학생들의 작품. /김항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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