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자에 지역특산물 또는 기프티콘 경품을 추첨으로 지급
<기장일보/최주경 기자>="고리 3,4호기 방사선환경영향평가서 초안 내용에는 계속운전 시 정상운전 및 사고 발생을 가정하여 선량평가를 하였으며, 평가결과 법적기준치를 만족한다?"
질문에 대한 정답은 'O'일까? 아니면 'X'일까?
고리3,4호기 계속운전 방사선환경영향평가서 초안 공람이 시작된 가운데, 고리원자력본부가 초관 관련 퀴즈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한국수력원자력(주) 고리원자력본부(본부장 이광훈)는 고리3·4호기 계속운전 방사선환경영향평가서 초안의 주민공람 기간(2023년 4월 13일 ~ 5월 23일) 동안, 퀴즈이벤트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고리본부에 따르면 이번 이벤트는 5월 23일까지 오프라인과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주민의 참여도와 이해도 제고를 위해 마련했다.
의견수렴대상 기초지자체 공람장(시·구·군청 및 행정복지센터 등 206개소)을 방문해 방사선환경영향평가서 초안(RER)을 열람한 후 퀴즈이벤트에 참여하면 된다.
선착순 8000명을 대상으로 지역 특산품을 경품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온라인 이벤트 참여는 더욱 쉽고 가편하다. 고리원자력본부 홈페이지(http://kori.khnp.co.kr)에 접속해, 공지사항에 게시된 평가서 초안과 설명자료를 열람하며,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온라인 이벤트의 경우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기프티콘 경품을 2000명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해당 홈페이지에는 고리 3,4호기 방사선환경영향평가서 초안과 초안 설명자료, 영상과 애니메이션, 웹툰 등을 만나 볼 수 있다.
고리원자력본부 PA추진팀 관계자는 "이번 이벤트 외에도 지역방송 자막송출, 대중교통(시내버스/지하철) 광고 게재와 래핑버스 홍보, 공람장 주변 현수막과 X배너 게시, 인터넷 배너광고 게시 등 다양한 홍보활동을 통해 시민들의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광훈 고리원자력본부장은 “우리나라의 에너지 안보 확립과 온실가스 감축을 통한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고리원전 2·3·4호기의 계속운전은 필수적”이라면서, “이번 퀴즈이벤트를 통해 고리3·4호기 방사선환경영향평가서 초안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과 이해가 증대되기를 기대하며, 사업 추진 과정에서 지역사회와 상생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퀴즈이벤트와 평가서 초안 관련 문의 사항은 관할 지자체 또는 고리원자력본부 콜센터(051-726-1551~3)에 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