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일보/김항룡 기자>=김진옥 초대 기장문화원장이 2023년 4월 13일 향년 86세의 나이로 별세했다.
김진옥 원장은 초대 기장문화원장과 2대 기장문화원장을 역임했으며, 재임기간 기장문화원사 개원, 서적편찬사업, 전국한시백일장 개최 등 지역문화를 집대성하는데 일조했다. 국사편찬위원회 사료조사위원과, 양산군수협협동조합 5·6대 조합장을 역임했다.
부산기장로타리클럽 창립 초대회장과 4대 회장을 역임하는 등 지역을 위한 봉사활동에도 힘을 썼다.
외에도 기장문화원장으로 일하며, 학술연구사업과 차성문화제, 기장갯마을 마당극 축제 등 문화예술행사를 추진했으며, 한문, 서예, 가야금, 다도교실 등 문화교육사업에도 족적을 남겼다.
유족으로는 김도형, 김대형, 김익형 형제와 딸 김예경 씨 등이 있다.
고 김진옥 초대 기장문화원장의 빈소는 동남권원자력의학원 장례식장 특2호실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4월 15일 오전 10시 30분에 진행될 예정이다.
고 김진옥 초대 기장문화원장은 정관 추모공원에서 긴 영면에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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