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재부 문턱 못 넘은 도시철도 정관선...기장군은 ‘안간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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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재부 문턱 못 넘은 도시철도 정관선...기장군은 ‘안간힘’
  • 김항룡 기자
  • 송고시각 2023.04.05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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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종복 기장군수·박우식 기장군의회 의장, 4월 5일 기재부 찾아 건의서 등 전달

<기장일보/김항룡 기자>=도시철도 전관선이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에 선정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는 가운데, 정종복 기장군수 등이 기재부를 찾았다. 

4월 5일 기획재정부를 찾은 정종복 기장군수와 박우식 기장군의회 의장 등은 기획재정부 관계자를 만나 도시철도 정관선 추진을 염원하는 군민들의 서명부와 함께 적기추진을 촉구하는 건의문을 전달했다. 

이 자리에서 정종복 기장군수는 “도시철도 정관선 사업 추진을 위해 필요시 재정적인 지원 의사가 있음을 피력했다”고 군 관계자는 전했다.  

도시철도사업(노포·정관선) 1단계(정관지역) 구간은 동해선 좌천역에서 시작하여 정관 신도시를 경유하여 월평역까지 약 13km 구간을 말한다. 노면전차(Tram)로 운행할 계획으로 15개의 지상정거장이 설치되며 총사업비는 약 3000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총선과 지방선거에서 각 후보들이 제 1공약으로 내놓을 만큼 지역염원사업이지만 아직 기재부의 문턱을 넘지 못하고 있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기장군은 국내 최대 원전 밀집지역으로 재난사고 발생 시 주민 생명과 안전을 위한 비상대피수단으로 도시철도가 반드시 필요하다”면서 “관내 첨단 국책사업 추진과 국내 최대 규모인 오시리아 관광단지 조성으로 교통인프라 확보가 절실한 만큼 도시철도 정관선이 조속히 건설되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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