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활성화 및 옛 명성 되찾기 위한 간담회 열려
기장군의회 의원들과 마을 주민 등 10여명 참석
기장군의회 의원들과 마을 주민 등 10여명 참석

<기장일보/김항룡 기자>=장안읍에 위치한 좌천시장이 새로운 변화를 모색하고 있다. 동해선 좌천역 이용객들이 늘어나면서 특화된 관광콘테츠 개발 등을 통한 시장 활성화를 고민하고 있는 것.
좌천시장 활성화 모색에 기장군의회 의원들도 동참하고 있다.
기장군의회(의장 박우식)는 3월 12일 장안읍행정복지센터에서 ‘좌천시장의 활성화와 옛 명성을 되찾기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열린 간담회에는 박철호 좌천시장 상인회장과 김시규 좌천마을 이장, 차영근 좌천마을 개발위원장, 하혜정 시장마을 이장, 박경희 장안읍장 등이 함께 했다.

간담회에서는 관광콘텐츠 및 테마형 상품 개발,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대책 등에 대한 의견이 오간 것으로 전해졌다.
간담회에 참석한 지역주민들은 동해선 폐선부지와 예 좌천역의 활용 등의 의견을 제시했다.
좌천역 주변 유동인구가 늘 것이라는 관측도 나왔다.
한 기장군의회 의원은 “좌천역에서 정관으로 이어질 도시철도 건설과 장안택지개발, 동남권 산단 조성이 이뤄지면 인구유입이 늘어날 것”이라면서 “이에 대비해 좌천시장의 현안을 해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다른 의원은 “폐선부지 내 기후대응 숲 조성부지를 일부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해 이곳에 좌천시장이 들어설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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