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까지 100억원 투입...문동마을 프로젝트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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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까지 100억원 투입...문동마을 프로젝트 눈길
  • 김항룡 기자
  • 송고시각 2023.01.25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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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대상 위치도 모습.
사업대상 위치도 모습. 출처:기장군

<기장일보/김항룡 기자>=문동방파제가 있는 중동항 일원에 어촌스테이션이 조성된다. 도시재생사업 경험이 있는 민간지원조직도 구성될 예정인데, 적지 않을 변화에 기대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1월 20일 기장군(군수 정종복)은 해양수산부 공모사업인 ‘어촌신활력증진사업’에 기장군 문동생활권이 최종대상지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해당 공모사업에는 전국 11개 시·도에서 124곳이 신청했으며, 기장군 문동생활권을 비롯한 65곳이 선정됐다. 

문동생활권은 ‘어촌생활플랫폼 조성’에 선정됐다.

이에 따라 중동항 일원에 2023년부터 2026년까지 국비 70억 원, 지방비 30억 원 등 100억 원 규모의 사업비가 투입되며 이는 어촌 개선사업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구체적인 비전도 발표됐다. 

기장군 문동생활권, 해수부 어촌신활력증진사업 대상지로 선장
회복과 공존의 바다정원, 문동이라는 비전으로 
관광 인프라 재정비 어촌스테이션 조성 도시재생 추진
올해부터 2026년까지 사업비 100억원 투입

기장군에 따르면 문동생활권 어촌생활플랫폼 조성은 ‘회복과 공존의 바다정원, 문동’이라는 사업 비전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문동마을의 수려한 해안 경관을 활용한 관광 인프라 재정비와 의료·복지·교육·문화 등 생활 서비스를 제공할 어촌스테이션을 조성이 향후 진행될 사업들이다. 

어촌 살아보기, 창업지원 등 인구 유입을 위한 사업도 예정돼 있다.  

생활여건 개선과 함께 신규 일자리 창출 등을 위한 노력을 펼친다는 계획. 

이를 위해 도시재생사업 경험이 풍부한 앵커조직(민간지원조직)을 구성하고, 문동마을에 상주하면서 지역주민과 함께 더 나은 어촌생활 및 경제 생태계를 구축을 도모하는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이번 어촌신활력증진사업을 통해 문동생활권 어촌의 생활과 경제 여건 개선에 역동적 변화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향후 4년간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여 어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어촌신활력증진사업은 윤석렬 정부 110대 국정과제사업이다. 5년간 전국 300개소에 총사업비 3조 원을 투입해 낙후된 어촌의 생활과 경제 환경 개선하고, 어촌 안전인프라 확충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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