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일보/김항룡 기자>=기장 여성계의 큰별이 졌다.
김갑년 기장군여성단체협의회 초대회장이 1월 7일 향년 79세의 나이로 타계했다.
'지역 여성계의 대모'로 불렸는 그는 1월 2일 기장병원에 입원 심부전증 치료를 받던 중 1월 7일 숨을 거둔 것으로 전해졌다.
고인은 여러 활동을 해오면서 의미있는 일을 하는 이들에게 용기를 북돋는 말을 건네고, 지역 발전을 위한 쓴쏘리도 마다하지 않았다.
어려운 이들을 위한 봉사활동도 활발히 펼쳐왔다.
김재선 부산시장애인탁구협회장은 고 김갑년 회장의 곁을 20년 넘게 지키며 고 김갑년 회장의 활동을 도왔다.
고 김갑년 회장의 빈소는 1월 8일 일요일 기장병원장례식장2층 특5분향소에 마련됐다.
유가족으로는 아들 김기홍 씨와 딸 김태은 씨, 동생 김홍기, 김상기, 김석기 씨 등이 있다.
발인은 2023년 1월 9일 오전 12시 30분 이뤄질 예정이며, 장지는 영락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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