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일보·정관타임스가 뽑은 2022년 10대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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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장일보·정관타임스가 뽑은 2022년 10대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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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고시각 2022.12.19 1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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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정관타임스
출처:정관타임스

 

[편집자주] 다사다단했던 2022년 기장일보 정관타임스 독자들은 어떤 뉴스에 주목했을까요? 기장일보 정관타임스는 올해 독자들이 주목했던 10대 뉴스를 정리했습니다. 

 


1. 기장 찾은 박 시장, “부산시 교통계획 1순위는 정관” 

기장을 찾은 박형준 부산시장이 정관읍에 대한 ‘각별한 관심’을 표했다는 뉴스가 눈길을 끌었습니다.  
지난 4월 1일 산단기업 간담회를 위해 장안산단을 찾은 박형준 부산시장은 교통대책을 묻는 질문에 “부산시 도시 교통계획의 1순위가 정관”이라면서 “정관 주민들도 많이 원하는 것이고 무슨 수를 써서라도 가장 빠른 시일 내에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도시철도 정관선과 관련해서는 “트램이 아니라 도시철도가 들어와야 한다”는 입장을 보이면서 “기장은 전체적으로 교통이 좋아질 것이다. 올해에는 시작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밖에도 “철도와 도로 등 운송수단을 촘촘히 하겠다”면서 “교통문제에 있어 기장주민들의 불편함이 없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말해 기대감을 주었습니다. 

 

2. 비통한 대한민국...차성문화제 남은 일정 전격 취소

대한민국을 비통하게 한 이태원 핼러윈 참사로 제16회 차성문화제 남은 일정이 전격 취소됐었습니다. 
차성문화제 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강주훈)는 10월 30일 오전 10시 정종복 기장군수와 박우식 기장군의회 의장, 5개읍면 추진위원장이 참여하는 긴급회의 끝에 차성문화제 남을 일정을 모두 취소키로 했습니다. 
긴급회의 30여분만에 내린 결정이었습니다. 
이에 앞선 오전 9시 50분 윤석열 대통령은 '대국민 담화'를 통해 사고수습때까지를 대국민애도기간으로 정할 것과 유사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지역축제 등을 긴급 점검하도록 했습니다. 

 

3. 김민정·정진백 예비후보, 우성빈 군수후보 선거법 위반혐의 고소

더불어민주당 기장군수 경선에 참여했던 두 명의 예비후보가 우성빈 기장군수 후보를 선거법 위반 혐의로 고소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5월 5일 경선결과를 발표했는데, 결과는 우 후보의 승리였습니다. 하지만 선거법 위반 여부에 대한 문제제기가 이뤄지며 더불어민주당은 본격적인 선거운동을 앞두고 '격랑'에 휩싸였습니다. 
더불어민주당 기장군수 경선에 참여했던 김민정 전 부산시의원과 정진백 예비후보 대리인은 5월 9일 오후 부산지방검찰청 동부지청을 찾아, 우성빈 더불어민주당 기장군수 후보를 선거법 위반 등의 혐의로 고소했다. 이들 예비후보들은 "자동동보문자발송 관련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가 있다"며 우성빈 더불어민주당 기장군수 후보를 고소했습니다. 
선거법 위반혐의 피소와 관련 우성빈 후보는 "명백한 허위사실"이라는 입장을 내놨습니다. 우성빈 후보는 "동보문자를 한번도 보낸적이 없다. 소설이다"고 부인했습니다. 

 

4. 가을 밤 10분 기다렸다...이승환을 위해

10월 23일 정관읍을 찾은 가수 이승환의 재치 있는 대응이 화제를 모았습니다.  그는 갑작스러운 공연 중단 상황에서 관계자들을 배려하는 발언으로 시선을 모았다. 우여곡절 끝에 축제의 피날레를 장식하는 역할을 해냈습니다. 

 

5. 삭발·무더위 투쟁으로 막아낸 장안폐기물장...재추진에 주민들 '분노'

와이아이티 주식회사(대표 염현규)가 장안읍 명례리에 산업 및 건설폐기물처리장을 재추진해 주민들의 분노를 샀습니다.  
지난해 해당사업을 추진했던 와이아이티주식회사는 주민들의 강한 반대로 부산시반려처분이 예상되는 시점에 사업을 자진 철회했습니다. 
그러다 올해 다시 폐기물처리사업 계획서를 부산시에 제출했는데, 추석연휴와 농사일 등 생업으로 바쁜 주민들은 9월 8일 한자리에 모여 "미래세대를 위해 산업폐기물장을 반드시 막아야 한다"며 결의를 다졌습니다. 
 

6. 두 달세 3건...보이스피싱 막은 '동부산농협 정관지점 직원들'

정관의 한 은행에서 보이스피싱 피해범죄가 3차례 발생할 뻔 했지만, 경찰과 은행지점 직원들의 협업으로 범죄피해를 막아냈습니다. 보이스피싱범들은 검찰청 등 기관을 사칭하거나 기존대출을 저리대출로 바꿔주겠다고 피해자들을 현혹했는데, 피해자 가운데 이름을 대면 알만한 지역인사 등도 포함돼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특히 피해자들은 보이스피싱범죄를 직감한 은행지점직원들의 만류와 설득에도 불구하고, 보이스피싱범들의 요구대로 돈을 인출해 전달하려고 했습니다. 하지만 출동한 경찰직원들의 설득과 만류로 '범죄의 사슬'에서 겨우 빠져나갈 수 있었습니다. 은행지점 측 산정 1억 7000여만 원의 피해를 막은 송기상 동부산농협 정관지점장에게 황철환 기장경찰서장은 감사장을 수여했으며, 감사장을 수여받은 송기상 지점장은 직원들에게 공을 돌렸습니다. 

 

7. 초등 골프여제 강예서의 활약

대청초등학교 강예서 양은 11월 8일 이지스카이CC에서 열린 '2022 삼부토건배 조선에듀·TV조선 주니어골프대회에서 69타를 기록하며 우승했습니다. 
이로써 강예서 양은 한국초등골프연맹이 올해 주최한 초등부 8개 모든 대회 우승이라는 기염을 토했습니다.
골프 유망주 강예서 양의 목표는 2023년 최연소 국가대표 상비군이 되는 것입니다. 
내년 강예서 양이 국가대표 상비군이 된다면 가동초 손제이와 함께 세계무대를 누비게 될 전망입니다. 
강예서의 장기는 호케한 드라이버 샷입니다. 초등학생으로 아직 작은 체구이지만 비거리 190m에 달하는 드라이버 샷을 갖고 있습니다. 
강동완(48)·박미라(46) 씨 부부 슬하에서 태어난 강예서 양은 현재 대청초등학교 4학년에 재학 중이며, 바쁜 스케줄 속에서도 공부와 운동을 병행하고 있습니다. 

 

8. 단식 6일째 김쌍우 예비후보, "바로잡을 것으로 믿고 있다" 

한 정치인의 단식뉴스도 시선을 모았습니다. 기장군수 선거에 도전했던 김쌍우 전 부산시의원은 여론조사 경선 하루 전 경선제외 통보를 받고 단식에 돌입했습니다. 
단식이 계속되며 지지자들 사이에서 건강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단식 6일째인 5월 4일에는 119구급대원의 응급처치를 받기도 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김쌍우 예비후보는 "바로잡을 것으로 믿고 있다"면서 '기장군수 선거의 뜻'을 이어가려했지만 결정을 번복되지 않았습니다. 
김쌍우 당시 예비후보는 이번 지방선거 국민의힘 기장군수 경선에서 희비를 오가는 '롤러코스터'를 경험하는 정치인이 되었습니다.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기장군수 경선 이틀 전인 4월 27일 재심청구를 받아들여 국민의힘 부산시당에 경선합류 공문을 보냈다 하루만에 이를 번복해 논란이 됐습니다. 

 

9. 두 번째 롯데월드 기장에 오픈...군민 20% 할인

롯데월드 오픈과 기장군민 할인소식에도 독자들의 클릭이 이어졌습니다. 
롯데월드 어드벤처 부산이 3월 17일 오픈 기자회견을 열고, 국내 최초 도입 놀이기구(어트랙션)을 공개했습니다.
또 기장군민에 한해 20% 우대 할인을 적용키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서울 롯데월드에 이어 국내 두 번째 롯데월드가  오시리아 관광단에 둥지를 틀었습니다.  
코로나19로 메타버스로 진행된 기자회견에는 최홍훈 대표이사와 권오상 경영전략부문장, 박미숙 마케팅부문장, 김관식 영남영업부문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10. 기장군수에 국민의힘 정종복 후보 당선

향후 4년 동안 기장군을 이끌 수장을 뽑는 선거에서 정종복 국민의힘 기장군수 후보가 당선됐습니다. 
정종복 당선자는 55.87%(3만 5415표)를 득표해, 30.70%(1만 9461표) 득표에 그친 더불어민주당 우성빈 후보를 제치고 기장군수에 당선됐습니다. 
당내 공천에서 배제된 뒤 무소속으로 출마한 김정우 후보는 8.54%를 득표했습니다. 
무소속 신대겸 후보는 3.45% 득표에 그쳤고, 청년정치를 내세웠던 무소속 심헌우 후보는 1.42%를 표를 얻었습니다. 
정종복 기장군수 당선자는 "도시철도 시대를 열겠다"는 공약을 가장 전면에 내세웠습니다. 
'위민'과 '협치'를 약속하기도 했습니다. 부산시장과 국회의원, 군수 상성협의체를 운영하고, 합리적인 군정추진을 위한 구정자문위원회 구성, 군민청원제 도입, 갈등조정협의체 운영 등의 군정운영계획을 밝히기도 했습니다. 
기장일자리재단을 설립해 청년과 여성, 기업을 육성하는 기장을 만들겠다고 공약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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