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티켓, 문화예술 향유 기회 확대..."부러운 메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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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티켓, 문화예술 향유 기회 확대..."부러운 메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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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고시각 2022.11.23 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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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지연암문화재단, 2022 메세나 대상 수상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우수공연 지원
문화소외계층과 청소년 대상 '즐거운 나눔티켓'도 운영

<기장일보/온라인팀>=엘지연암문화재단이 2022 메세나대상을 수상했다. 엘지연암문화재단은 지난 2000년부터 ‘LG아트센터’를 운영하면서 선진 공연문화를 선보였으며, 문화 소외계층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즐거운 나눔 티켓, 사랑의 아트스쿨, 스쿨콘서트 등의 활동을 펼쳤다. 외에도 어려운 여건속에서 문화예술향유 확대를 지원해온 기업과 단체, 개인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보균, 이하 문체부)가 후원하고, 한국메세나협회(회장 김희근)와 매경미디어그룹(회장 장대환)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2022 한국메세나대회’가 11월 16일 웨스틴 조선 서울 그랜드볼룸에서 열렸다.

이날 열린 시상식에서 ‘메세나대상’은 엘지(LG)연암문화재단(이사장 강유식)이 ‘문화공헌상’은 한솔문화재단(이사장 조동길)이 ‘창의상’은 포스코 1%나눔재단(이사장 최정우)이 각각 수상했다. 

주최측에 따르면 엘지연암문화재단은 2000년부터 ‘엘지아트센터’를 운영하며 관객들에게 우수한 공연을 선보여 왔다. 특히 문화소외계층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즐거운 나눔티켓’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의미 있는 사회적 공헌을 해왔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솔문화재단은 지난 2013년 ‘뮤지엄 산’을 건립하고, 10년간 우수한 전시를 개최해 일반인들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해온 공로로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포스코 1% 나눔재단은 80개 지역아동센터 아동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포스코 1% 나눔 아트스쿨’을 운영해 미래세대의 문화예술 향유 확대에 이바지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문화예술 지원에 기여한 개인을 시상하는 ‘메세나인상’은 박헌택 영무토건 대표이사가 수상했다. 박헌택 대표이사는 2017년부터 복합문화공간 ‘김냇과 문화공원’을 운영하고, 지역 작가들에게 창작공간(레지던시)을 제공하는 등 지역 예술가 지원과 지역 문화 발전에 힘쓴 공로로 수상자에 이름을 올렸다. 

우수한 문화예술 결연 활동을 펼친 기업과 단체에 수여하는 ‘기업과 예술의 만남(Art&Business)상’은 정헌재단과 컬처마케팅그룹이 각각 수상했다.  

정헌재단은 ‘한국 재즈 음악 발전과 대중화’를 위해 지난 2006년부터 컬처마케팅그룹과 장기간 후원 관계를 유지해왔고 컬처마케팅그룹은 지난 2002년부터 20년간 재즈 음악을 개척한 1세대 연주자들에게 다양한 공연 기회를 제공해왔다. 

문체부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우리 사회의 많은 활동이 위축된 상황에서도 문화예술을 통한 기업의 사회적 공헌은 점차 커지고 있다”면서, “문화예술 후원에 힘쓴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 문체부도 문화예술과 기업이 상생할 수 있는 기반을 확대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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