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7차 고리원전민간감시위원회 열려...주민설명회 개최 등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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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7차 고리원전민간감시위원회 열려...주민설명회 개최 등 논의
  • 김항룡 기자
  • 송고시각 2022.11.16 2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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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의 주재한 정종복 기장군수, “감시기구 활동 주민에게 소상히 알려야”

<기장일보/김항룡 기자>=제27차 고리원전민간감시위원회 정기회의가 11월 15일 장안읍에 위치한 위원회 사무실에서 열렸다. 

이날 정기회의에서는 고리원자력발전소 운영 현황 보고와 함께 2022년 감시기구 주민설명회 개최의 건 등이 논의됐다. 

정종복 기장군수가 지난 7월 취임 이후 감시위원회 위원장 자격으로는 처음이날 회의를 주재했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감시기구가 연간 수행한 주요 활동들에 대해 지역 주민들이 쉽고 소상하게 알 수 있도록 주민설명회 준비에 심혈을 기울여 달라”면서 “민간환경감시센터(소장 최선수)는 지역 원전 파수꾼으로 그 역할과 임무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이어 “2023년부터 일본정부의 후쿠시마 오염수 해양방류 결정에 따라, 기장군 연안의 방사능 영향 감시와 해양시료 측정업무를 강화할 것”을 지시하기도 했다. 

한편 고리원전민간환경감시기구는 ‘발전소주변지역 지원에 관한 법률’과 ‘부산광역시 기장군 고리원전 민간환경감시기구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에 따라 설치됐다. 상근직 감시센터 직원이 상주하면서 고리원자력발전소 가동으로 인한 주변 지역의 환경방사능 영향을 감시하고 있으며, 연간 500여건의 환경시료를 채취, 전문 실험실에서 방사능농도를 측정, 그 결과를 홈페이지와 분기 회보, 연보, 주민설명회 등을 통해 공개하고 있다.
 

회의 모습.
회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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