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기장을 빛낸 스포츠 유망주는 누구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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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기장을 빛낸 스포츠 유망주는 누구일까?
  • 김항룡 기자
  • 송고시각 2022.11.12 2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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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청초 골퍼 강예서, 11월 8일 폐막한 삼부토건배 주니어골프대회 우승
한국초등골프연맹 주최 전 대회 석권...올 한해 우승만 14번
강예서 학생, "부모님과 박현주 프로에 감사...국가대표 상비군, 소년체전 우승이 내년 목표"
그래픽:정관타임스Live

<기장일보/김항룡 기자>=2022년 한해 기장을 빛낸 스포츠 유망주는 누구일까?

먼저 대청초등학교 4학년에 재학 중인 골프선수 강예서 양을 꼽을 수 있다. 

강예서 양은 11월 8일 이지스카이CC에서 열린 '2022 삼부토건배 조선에듀·TV조선 주니어골프대회에서 69타를 기록하며 우승했다. 

이로써 강예서 양은 한국초등골프연맹이 올해 주최한 초등부 8개 모든 대회 우승이라는 기염을 토했다.

 

올시즌 전국대회 8관왕을 기록한 강예서 학생. 

앞선 대회에서 우승하며 강예서 양이 기록한 가장 낮은 타수는 72타였다. 

충남 불무초 엄지은이 강예서의 독주를 막기 위해 노력했지만 강예서 양은 3타 앞선 69타를 기록하며, 한국초등골프연맹이 주최한 초등부 모든 대회 우승이라는 '유종의 미'까지 거두었다. 

외에도 강예서 양은 부산대회 4관왕을 기록했다.  

여자초등부에서 경쟁자가 없을 정도로 독주를 하고 있는 셈이다. 

골프 유망주 강예서 양의 목표는 2023년 최연소 국가대표 상비군이 되는 것이다. 

내년 강예서 양이 국가대표 상비군이 된다면 가동초 손제이와 함께 세계무대를 누비게 될 전망이다. 

강예서의 장기는 호케한 드라이버 샷이다. 초등학생으로 아직 작은 체구이지만 비거리 190m에 달하는 드라이버 샷을 갖고 있다. 

전국대회와 부산대회를 합쳐 올 시즌을 14관왕으로 마무리 한 강예서 양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우승의 영광을 부모님과 코치에게 돌렸다. 

경기 직후 강예서 양은 부모님과 코치인 박현주 프로, 김혜민 멘탈 코치에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강동완(48)·박미라(46) 씨 부부 슬하에서 태어난 강예서 양은 현재 대청초등학교 4학년에 재학 중이며, 바쁜 스케줄 속에서도 공부와 운동을 병행하고 있다. 

김성미 대청초등학교 교장은 "상대적으로 제반 인프라와 지원이 열악한 가운데에서 묵묵히 연습, 전국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는 강예서 학생이 대견하다"면서 "대청초등학교와 나아가 우리 기장군이 배출한 자랑스러운 프로 선수로 발돋움 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초등학교 골프선수로 올시즌 맹활약한 강예서 학생. 고진영 프로를 좋아하는 강예서 학생의 내년 목표는 국가대표 상비군 선발과 소년체전 우승이다.  /김항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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