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5일 오후 7시부터 기장군청 차성아트홀
더 좋은 내일을 꿈꾸며 주제...
더 좋은 내일을 꿈꾸며 주제...
긴 하루 저물어 지친 해를 안고 집으로 가는 길 노을 붉다
놀던 아이들 다 돌아가고 골목 가득 고인 어둠이 깊다
쉬엄쉬엄 고단한 걸음 내려놓고 아침까지 편한 휴식이기를
널 품에 안고서 곤한잠에 드는 이 꿈같은 평온을 사랑한다
오늘 만큼만 내일도 좋았으면...
-더 좋은 내일을 꿈꾸며 중
<기장일보/김항룡 기자>=정관여성햇빛합창단 제11회 정기연주회가 11월 15일 화요일 오후 7시부터 기장군청 차성아트홀에서 거행된다.
정관여성햇빛합창단이 이 공연에서 선보일 레퍼토리는 '더 좋은 내일을 꿈꾸며'와 '항해', '새들처럼' 등이다.
'더 좋은 내일을 꿈꾸며'는 신상옥 작곡가의 곡으로 고단한 삶 뒤 편안한 휴식, 내일을 기약하는 마음이 담겨 있는 곡이다.
아름다운 화음으로 매 공연마다 깊은 울림을 전하고 있는 정관여성햇빛합창단은 이들 곡 외에도 '봄아 오너라', '그 해 여름 밤', '겨울은' 등의 합창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명분 정관여성햇빛합창단장은 "어렵고 긴 시간이 있었지만, 모두가 하나 되어 다시 일어설 수 있는 음악회가 될 수 있도록 정성과 마음을 모아 정기연주회를 준비했다"면서 "더 좋은 내일을 꿈꾸며 좋은 사람들과 좋은 음악, 좋은 사회로 뻗어나갈 수 있는 합창단, 아름다운 하모니와 함께 나눔과 봉사의 역할을 하는 합창단이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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