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종복 기장군수, “차성문화제 축소운영...참사에 따른 애도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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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종복 기장군수, “차성문화제 축소운영...참사에 따른 애도 의미”
  • 김항룡 기자
  • 송고시각 2022.10.30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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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장일보/김항룡 기자>=기장군(군수 정종복)은 월드컵빌리지(일광읍 체육공원1로 71-15) 일원에서 현재 진행 중인 제16회 차성문화제와 관련해 체험학습 프로그램을 제외한 나머지 프로그램을 취소한다고 밝혔다.

기장군은 10월 30일 오전 10시경 정종복 군수 주재로 긴급대책회의를 열고 핼러윈 참사와 관련해 축제 운영에 대해 긴급 논의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는 정종복 기장군수와 강주훈 차성문화제추진위원장, 박우식 기장군의회 의장, 부군수와 읍·면장, 읍·면체육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열린 긴급회의에서 서울 용산구 핼러윈 참사에 대한 애도의 의미로 체험학습 프로그램을 제외한 모든 프로그램을 취소하기로 결정했다. 

이로 인해 10월 30일 예정이었던 기장군민 예술한마당과 청소년 어울마당, 부산MBC 가요베스트 등의 공연 행사가 모두 취소됐다.

다만, 체험학습 행사에 한해서만 오후 5시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참사에 대한 애도의 뜻으로 이와 같은 결정을 내리게 된 점에 대해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면서 “축제를 기대하셨던 군민 여러분들과 행사 관계자분들께 많은 양해를 부탁드린다. 안전을 최우선으로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행사를 마무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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