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리본부, 탄소중립과 원자력의 역할 영상공모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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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리본부, 탄소중립과 원자력의 역할 영상공모전 개최  
  • 최주경 기자
  • 송고시각 2022.10.26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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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20세 이상~만45세 미만 기장군민 대상으로 
탄소중립과 원자력의 역할 키워드로 한 3분 이내의 영상 공모
10월 28일 금요일 오후 2시부터 고리본부 스포츠문화센터서 사전설명회 
11월 28일까지 공모전 홈페이지 통해 작품 접수
고리본부 관계자, "2050년까지 탄소제로를 위해 원자력발전이 해야 할 역할에 대한 공감대 형성 계기되길..."

<기장일보/최주경 기자>=대상상금 400만 원 등 총상금 800만 원이 걸린 영상공모전이 기장군민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한국수력원자력(주) 고리원자력본부(본부장 이광훈)는 탄소중립과 원자력의 역할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탄소중립과 원자력의 역할 영상 공모전'을 개최한다. 

또 보다 많은 군민들의 참여를 위해 10월 28일 금요일 오후 2시부터 고리본부 스포츠문화센터에서 사전설명회를 열기로 했다. 

응모자격은 부산 기장군에 거주하는 만20세 이상 만45세 미만 주민이며, 11월 28일까지 공모전 홈페지를 통해 접수를 받는다. 

3분 이내의 영상을 제작해 공모전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하면 되며 고리원자력본부는 대상 1명에게 400만 원을, 최우수상 1명에게는 200만 원을, 우수상 2명에게는 각 100만 원의 상금을 수여할 계획이다.   

공모전 키워드는 '탄소중립과 원자력의 역할'이다. 

화석연료 사용으로 인한 기후변화로 인류는 중대한 문제에 직면해 있다. 

이산화탄소의 배출이 늘어나면서 강수량과 평균기온 등이 변하는 등 지구는 여러 위기를 겪고 있다. 

화석연료 사용으로 발생하는 미세먼지 역시 적지 않은 위협이 되고 있다.

식량위기도 그 중 하나인데 계속되는 기후변화로 농작물과 수산물 등 식량생산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오징어 꼴뚜기 대구 명태 거북이...로 시작하는 '독도는 우리 땅' 노래가사가 지난 2012년부터 오징어 꼴뚜기 대구 홍합 따개비...로 바뀐 것은 수년간의 기후변화를 몸소 이해할 수 있는 부분이다.   

이에 UN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간협의체(IPCC)는 지구의 평균온도 상승폭을 산업화 이전 수준 대비 1.5℃ 내로 제한하기로 했고, 오는 2050년까지 탄소중립을 달성해야 한다는 특별 보고서를 발간하기도 했다. 

즉 이때까지 '탄소 순 배출 제로' 달성을 목표로 제시한 것이다. 

대한민국을 비롯한 미국과 유럽연합, 일본 등 세계 124개국이 2050년까지의 탄소중립선언에 동참키로 했다.

이 과정에서 화석연료의 대안에 대한 논의가 활발하게 이뤄졌고, 최근에는 기상조건에 따라 안정적인 공급이 어려운 태양광과 풍력 대신 원자력에너지가 대안이 될 수 있다는 논의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즉 탄소중립을 위한 '에너지믹스'에 있어, 발전단가와 탄소배출양에 있어 장점을 가진 원자력발전을 적절히 활용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그러나 탄소중립을 위한 '에너지믹스'에 있어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을 기대를 모으고 있는 원자력발전은 탈원전 정책으로 휘청한 바 있다. 또 고리2호기 등의 폐로가 임박하면서 '대안'을 모색해야 한다는 여론이 비등하고 있다.

한국수력원자력(주) 고리원자력본부 관계자는 "영상제작기술보다는 참신한 표현력과 탄소중립실천 의지 표현을 중요하게 볼 예정"이라면서 "이번 공모전이 탄소중립실천 확산에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공모전과 관련된 기타 자세한 문의는 공모전 운영사무국(02-2233-401) 또는 고리원자력본부 콜센터(051-726-1551~3)으로 하면된다. 

공모전 포스터 모습.
공모전 포스터 모습. 출처:한국수력원자력(주) 고리원자력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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