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일보/최주경 기자>=기장에 위치한 국립부산과학관이 가을학교 교육프로그램을 공개했다. 소프트웨어 교육 강화가 눈길을 끈다.
국립부산과학관(관장 김영환)은 11월 4일부터 12월 11일까지 SW교육을 강화한 ‘2022 가을학기(Ⅱ) 개인교육 프로그램’을 개강한다고 밝혔다.
국립부산과학관에 따르면 이번 가을학기(Ⅱ) 개인교육 프로그램은 「창의탐구교실」과 「SW코딩교실」, 「주제탐구교실」, 「프로젝트교실」, 「유아과학교실」등 5개 분야 19개 강좌 63개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유아는 1일 과정, 초등이상은 3주 과정 또는 6주 과정으로 운영된다.
특히 이번 시즌부터 최근 발표된 정부의 디지털 인재양성종합방안에 따라 디지털 과학교육 저변 확대 위한 「SW코딩교실」 강좌를 대폭 개편·강화한다.
국립부산과학관은 에듀테크 스타트업인 럭스로보와 손을 잡고 인공지능(AI) 기반 소프트웨어(SW) 교육용 코딩 교구인 ‘모디(MODI, 교육용 모듈)’를 활용하는 ‘코딩장난감공작소’를 6주 과정으로 신규 개강한다.
‘인공지능교실(3개 교실)’과 ‘메타버스교실(1개 교실)’은 12개 세부 프로그램을 모두 신규로 교체하여 다양한 콘텐츠 접할 수 있다.
초등 고학년을 대상으로 한‘원격 인공지능교실’도 처음으로 운영된다. 그 동안 대면교육으로 만 이루어지던 블럭코딩과 알고리즘 교육을 이동시간과 거리에 구애받지 않고 참여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메타버스교실’은 ZEP 플랫폼을 활용하는 교육으로 이번 학기에는 운동장 만들기와 가을운동회에 친구 초대하기 등을 배워볼 수 있다.
가을학기(Ⅱ) 개인교육프로그램 접수는 국립부산과학관 홈페이지(www.sciport.or.kr)에서 가능하다. 10월 19일 오후 2시부터는 방과 후 금요반과 유아과학교실이 가능하고, 오후 4시부터는 그 외 교육이 가능하다.
김영환 국립부산과학관장은 “이제 디지털 과학기술은 사회와 국민에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다”면서 “디지털 대전환 시대를 계기로 체계적인 융합형 미래인재 육성 시스템을 마련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