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일보/김항룡 기자>=기장경찰서에 따르면 읍면의 지구대 등에는 가정폭력이나 아동폭력 신고 전화가 심심치 않게 접수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취임 100일을 맞는 정종복 기장군수는 아동폭력 근절 캠페인에 동참했다. 

김재윤 금정구청장의 지명을 받은 정종복 기장군수는 '#ENDviolence 폭력을 멈추게 하는 것은 바로 우리의 관심입니다'라는 피켓을 들고 온라인 캠페인을 벌였다. 

해당캠페인은 아동·청소년 대상 물리적, 정신적 폭력 상황에 국제사회가 연대해 적극 대응하자는 취지로 대한민국 외교부와 유니세프가 공동으로 진행하고 있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아동폭력 근절 메시지와 함께 아동학대 조사와 피해아동 지원 등을 약속하게도 했다. 

정 군수는 “모든 형태의 폭력으로부터 아동을 보호하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아야 한다”면서 “아동에 대한 폭력을 근절하기 위해서는 우리 모두가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기장군은 아동학대조사 공공화 사업을 통해 아동학대 피해 아동보호와 예방을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우리 아이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미래로 나아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정종복 기장군수는 다음 캠페인 참여자로 이보영 국민건강보험공단 기장지사장과 이광훈 고리원자력본부장, 강주훈 기장문화원장을 추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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