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7년 구축 수출용신형연구로 추진기관들이 만나 한 '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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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7년 구축 수출용신형연구로 추진기관들이 만나 한 '약속'
  • 김항룡 기자
  • 송고시각 2022.09.02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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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등 추진기관들, 지역 주민과 소통·동위원소 수익금 일부 지역사회 환원 약속

<기장일보/김항룡 기자>=수출용신형연구로의 성공적 추진 위한 업무협약식에 기장에서 열렸다. 추진기관들은 주민의견 반영 등 소통을 다짐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이종호, 이하 과기정통부)와 부산시(시장 박형준), 기장군(군수 정종복), 한국원자력연구원(원장 박원석, 이하 원자력연)은 8월 31일 오전 11시 기장군청에서 수출용신형연구로의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자리에는 이종호 과기정통부 장관과 정동만 국회의원, 이성권 부산시 경제부시장, 정종복 기장군수, 박원석 한국원자력연구원장, 김태연 장안읍발전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협약서에는 안전하고 효율적인 사업추진을 위해 관계기관(과기정통부, 부산시, 기장군, 한국원자력연구원)이 지역 주민과 원활한 소통을 추진할 것과 시・군 주민협의회 구성・운영을 통한 상호 협력, 동위원소 수익금 일부 지역사회 환원하는 내용 등이 담겼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수출용신형연구로 사업은 기장군 동남권 방사선 의・과학 산업단지의 성패를 좌우하는 앵커사업”이라며면 “본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관계기관과 지역사회와 연대하여 행정적인 지원을 아낌없이 하겠다”고 말했다.

이종호 과기정통부 장관은 “수출용신형연구로와 동위원소활용연구센터의 성공적인 적기 구축을 통해 기장군이 세계적인 동위원소 생산・연구・산업화의 중심 클러스터로 성장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면서 “오늘 체결한 업무협력 협약은 정부와 지자체가 지역주민에게 보내는 소통과 신뢰의 약속이다. 지역주민 여러분도 적극적인 지지와 격려로 화답하여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수출용신형연구로는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던 몰리(Mo-99) 등 의료 및 산업용 동위원소의 국내 자립화 및 해외수출을 위해 기장군 장안읍에 소재한 동남권 방사선 의·과학 산업단지 내 사업부지(130,495㎡)에 7428억 원을 투입해 2027년까지 구축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과기정통부와 원자력연이 주관하고 부산시와 기장군이 함께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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