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향이 절로절로'라는 주제로 9월 8일까지 부산시민회관 갤러리
<기장일보/김항룡 기자>=보혜스님 그림전시회가 9월 1일부터 9월 8일까지 부산시민회관 갤러리 소전시장에서 개최된다.
보혜스님의 첫번째 그림전시회로 코로나19 기간 제작된 작품 40여점이 선보일 예정이다.
작품에는 다기와 새, 바다, 파도 등이 등장한다. 다기가 '비움'을 뜻하고, 스님은 작품에 마음을 담았다.
그림전시회와 함께 스님의 마음 이야기를 담은 시집도 만나 볼 수 있다.
'차향이 절로절로'라는 네번째 시집으로, 정영자 문학평론가는 "언어의 많음이 결코 표현깃법의 능사가 아니었음을 성찰한 응축의 시학으로 단순간결하지만 내용은 크고 넓게 호방함으로 발전되어 간다"라고 평하기도 했다.
전시 오프닝 및 출판기념회는 전시 첫날인 9월 1일 오후 3시부터 열린다.
한편, 이번 전시회는 사단법인 향기로운문화동행과 청량사가 공동주최하고 부산국제차문화교류회가 주관한다. 전시는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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