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촌어울림도서관, 최향랑 작가 원화전시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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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촌어울림도서관, 최향랑 작가 원화전시회 개최
  • 박가희 기자
  • 송고시각 2022.08.20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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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25일까지 '엘비스 의상실' 원화 전시...내달 '아날로그 사이언스' 과학 원화 전시 예고
고촌어울림도서관 1층 모음실에서 열리고 있는 전시회 모습 / 박가희 기자.
최향랑 작가의 원화 작품. / 박가희 기자. 

<기장일보/박가희 기자>=고촌어울림도서관에 '특별한 의상실'이 문을 열였다. 최향랑 작가의 작품전이다.  

고촌어울림도서관(관장 김은화)은 8월 4일부터 8월 25일까지 도서관 내 1층 모음실에서 최향랑 작가의 '엘비스 의상실' 원화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고촌어울림도서관이 주최하고 출판사 사계절에서 최향랑 작가의 동화 '믿기 어렵겠지만, 엘비스 의상실'과 '엘비스 의상실의 수상한 손님들' 원화를 제공한다. 

전시에서는 총 16점의 원화를 선보인다. 최향랑 작가의 패브릭 아트와 실크 스크린 작업, 콜라주 기법 등을 직접 만나볼 수 있다. 특히 말린 꽃잎이나 나뭇잎, 도토리 등 자연 속 재료를 활용하여 의상을 만든 위트 있는 작품들이 눈길을 끌고 있다.  

고촌어울림도서관 관계자는"보통 도서관 이용객 연령대에 맞춰 전시 작품을 신청한다"면서 "이번 '엘비스 의상실' 전시의 경우 단순한 그림이 아닌 콜라주, 실크 스크린 등 여러 기법을 활용한 작품이다. 어린이뿐만 아니라 어른들도 즐겁게 관람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은화 고촌어울림도서관장은 "개관한지 2년이 지났지만 코로나가 겹치며 많은 분들이 도서관을 찾지 못했다"면서 "이제 일상 회복이 되어가는 만큼 많은 분들이 찾아와주셔서 전시도 보고 좋은 책도 읽으며 힐링하고 가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2020년 5월에 개관한 고촌어울림도서관은 월별 원화 전시, 어린이 독서 프로그램, 성인 인문학 강좌 등의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있다. 다음 달에는 문학동네에서 제공하는 '아날로그 사이언스' 과학 원화 전시가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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