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밀학급 찾은 하윤수 교육감...내놓은 대안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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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밀학급 찾은 하윤수 교육감...내놓은 대안은?
  • 박가희 기자
  • 송고시각 2022.08.05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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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밀학급 해소 위해 정관 모전초등학교 등 방문
과밀 발생 우려 지역에 선제적 해소 약속
교육청, 교실재배치와 모듈러교실, 학교증축 등 대안 내놔

<기장일보/박가희 기자>=과밀학급 해소를 위해 교육감이 학교현장을 찾았다. 대안제시도 있었는데, 과밀학급문제 해소에 얼마나 도움이 될 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부산에 학령인구는 계속 감소하고 있지만 정관읍을 비롯한 일부 지역의 과밀학급 문제는 여전히 해결되지 않고 있다. 교육청은 과밀학급 해소를 위해 교실재배치와 모듈러교실 도입 등을 추진하고 있다. 

참고로 과밀학급이란 학생수가 교실수에 비해 지나치게 많아 수업활동을 이어가기 힘든 학급을 말한다. 현재 부산의 평균 학급당 학생수는 초등학교 23명, 중학교 25.7명, 고등학교 21명이며, 교육부 기준 학급당 학생수가 28명을 초과하면 과밀학급인데, 시교육청에 따르면 부산에는 85교로 총 789학급이 이에 해당한다. 

기장의 정관 신도시 역시 과밀학급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김일영 모전초등학교 교감은 과밀학급 문제와 관련 "교실당 학생 수를 줄이는게 핵심"이라면서 "학생 수를 줄이기 위해 컨테이너 형태의 모듈러 교실을 도입했으나, 처음에는 학부모 민원도 많았다"며 고충을 털어놓기도 했다.  

시교육청은 대책마련에 고심하고 있다. 과밀학급 문제 해소를 위해 시교육청은 교실재배치와 모듈러교실 도입을 대안으로 내놨다. 일시적 과밀학급은 교실재배치와 모듈러 교실을 설치를 통해 해소한다는 복안.

지속적 과밀학급에 대해서는 교사 증축과 그린스마트미래학교 사업, 학교신설 등을 통해 해소해 간다는 계획이다. 

하윤수 부산광역시교육감은 “현재 부산은 전반적으로 학령인구 감소추세에 있지만, 특정지역은 학생들이 몰려 과밀학급이 발생하고 있다”며 “우리 교육청은 앞으로 과밀이 발생할 우려가 있는 지역에 대해 선제적으로 과밀해소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하윤수 교육감은 과밀학급이 있는 모전초등학교와 명호중학교, 명호고등학교, 부산한솔학교 등 4개교를 8월 4일 방문했다. 
 

8월 4일 부산의 한 과밀학급 학교를 찾은 하윤수 교육감. 
8월 4일 부산의 한 과밀학급 학교를 찾은 하윤수 교육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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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리 2023-02-14 08:11:08
김해 지역에서 살다가 학교가 단지앞에 있어서 부산강서구로 이사하게된 아들둘 엄마입니다
중학교가 과밀이라는 이유 하나만으로 전학생 이번 재배정을 다시 받을 예정인 친구들 앞으로 쭉 안받겠다라는게 정해졌으니
학교측 교육청측 입장이라는 겁니다
해결방법이 없으니 무조건 다른 중학교 가라고합니다 1분거리에 중학교를두고 20분이상걸어서 가라니 교육청은 방안이라는게 3년4년후세 중학교 생길때까지 전학생 안받게 방안이라는겁니까?
과밀이 되었으면 교육청은 증축이라는 방안은 있어야하지 않을까요? 무조건 학부모와학생이 피해를 떠안아야 하는걸까요?부산 신도시로 이사온게 잘못은 아니지 않나요? 도대체가 북부교육청은 과밀이라서 어쩔수 없다는 말만 반복 합니다
누군가가 해결해 줄사람 하나없습니다
그러면 교육청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