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3일 공명선거서약식 시작으로 10일간 경선 레이스 돌입
<기장일보/박가희 기자>=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위원장 자리를 두고 누가 그 자리를 차지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 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8월 1일, 2일 양일간 부산시당위원장 후보자 공모를 통해 서은숙 전 부산진구청장과 윤준호 전 국회의원, 신상해 전 부산시의회 의장 등 3명이 후보자로 등록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 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번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위원장 선출은 지난 2014년 이후 7년 만에 치러지는 경선이다.
8월 3일 11시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진행한 공명선거서약식을 시작으로 10일간의 경선 레이스에 본격 돌입한다.
이어 오는 8월 8일 오후 3시 부산일보사 대강당에서 경선 후보자 합동 토론회를 진행한다. 그리고 8월 13일 오후 3시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에서 부산시당 정기대의원대회 및 경선 후보자 합동연설회 등의 일정을 통해 신임 시당위원장을 선출할 예정이다.
이번 경선은 권리당원 투표 50%, 전국대의원 투표 50%가 반영된다. 권리당원은 8월 10일 온라인 투표, 8월 11일 강제적 ARS 투표, 8월 12일 자발 ARS 투표로 3일간 투표에 참여할 수 있다. 그리고 전국대의원은 8월 13일 부산시당 정기대의원대회에서 당일 현장 투표로 진행된다.
김두영 부산시당 선거관리위원장은 “공명선거서약식을 시작으로 후보들의 정강, 정책과 부산시당 운영방안을 당원들에게 알리기 위한 오프라인 토론회 및 합동연설회를 진행해 공명한 경선이 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