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광해수욕장에 독서 꽃 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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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광해수욕장에 독서 꽃 핀다
  • 김항룡 기자
  • 송고시각 2022.07.20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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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마을문고 기장군지부, 일광해수욕장 피서지문고 운영
올해 신간 300여권 구비해 피서객 등에 대출
문고 관계자, "즐거운 여름추억과 함께 마음 힐링 하시길"

<기장일보/김항룡 기자>=누군가 나에게 "너는 인생에서 무엇을 원하니?" 하고 묻는다면 나는 이렇게 대답할 것이다. "숨어있기 좋은 방을 갖고 싶어요."
-신이현 작가 소설 '숨어있기 좋은 방' 중

일광해수욕장에 '독서 꽃'이 핀다. 사단법인 부산광역시 기장군새마을회(회장 박용주) 산하 새마을문고 기장군지부에서 피서지문고를 운영하기 때문이다. 

일광해수욕장 임해행정봉사실 1층에 위치한 피서지문고 모습.  /김항룡 기자

피서지문고는 임해행정봉사실 1층 갯마을작은도서관에 위치해 있다. 7월 20일부터 시범운영에 돌입했으며, 신분증을 지참하면 1인당 3권의 책을 대출받을 수 있다. 

여름 해수욕을 즐기면서 책과 함께 마음힐링이 가능해진 셈이다. 

새마을문고 기장군지부는 이를 위해 신간 300여권을 구비했다. 지난해 등에도 신간을 확보해 일광해수욕장 피서객과 주민들의 피서를 알차게 할 것으로 기대된다. 

새마을문고 기장군지부 관계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이용하실 수 있다"며 "일광해수욕장에서 좋은 여름 추억 만드시고 신간과 함께 마음의 힐링도 함께 하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새마을문고 기장군지부는 피서지문고 이용고객 100여명에 에코백을 증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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