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속·군민행복·소통...민선8기 정종복호 출범
상태바
약속·군민행복·소통...민선8기 정종복호 출범
  • 김항룡 기자
  • 송고시각 2022.07.02 10:17
  • 댓글 0
  • 유튜브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기장일보/김항룡 기자>=민선8기 정종복호가 7월 1일 공식출범했다. 정종복 제10대 기장군수는 도시철도 유치와 오시리아 관광단지 교통체증 해소, 일자리 창출을 최우선으로 실현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제10대 정종복 기장군수 취임식이 7월 1일 오전 기장군청 차성아트홀에서 열렸다. 

취임행사에는 5개 읍면 주민대표와 공직자 등 400여명이 참석해 새출발하는 정종복호의 출범을 지켜봤다. 

김동주 전 국회의원과 안경률 전 국회의원, 정동만 국회의원, 최현돌 전 기장군수 등도 자리를 함께 해 정종복호의 출범을 축하했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취임식에 앞서 충렬사와 기장항일기념탑을 참배했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군민과의 약속을 반드시 지키겠다"고 말했다.

이어 "군민의 마음을 헤아리는 군수가 되겠다"면서 "군민 한분 한분의 삶이 희망으로 빛날 수 있도록 든든한 지원자가 되겠다"면서 공정하고 투명한 군정운영을 약속했다. 

비전으로는 '군민이 행복한 자립도시 기장'과 '군민이 주인인 시대'를 제시했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혼자 힘으로 이룰 수 있는 일은 많지 않다"면서 "중앙정부와 국회의원, 부산시장과 손발을 맞춰 대형사업을 순조롭게 해결하겠다"고 말했다. 

또 "신도시 조성과 인구 증가로 행정욕구가 다양해지고 있다"면서 군민욕구조사와 군정자문기구 검토 등을 통해 군민욕구에 맞는 행정을 펼쳐가겠다"고 약속했다. 

외에도 기장일자리재단과 기장인재육성센터 설치 등 자신의 공약사항을 재확인하며, 사회적경제 및 청년여성기업 지원 강화와 농수산업의 6차 산업화지원을 강조했다.
 
취임사에는 불합리한 개발제한구역과 상수원보호구역 해제 추진, 공영주차장 확대 등의 의지가 담기기도 했다. 

"소통과 협치가 가장 귀중한 자원"이라고도 했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군정의 중심은 사람이고 군민여러분"이라면서 "소통과 협치를 가장 귀중한 자원으로 삼아 군민이 지정한 주인이 되는 참여의 군정을 펼쳐가겠다. 군민 여러분의 목시리야말로 상상을 현실로 만드는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취임식에는 정종복 기장군수의 89세 노모가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노모에게 자신이 받은 꽃목걸이를 전달했다. 취임식장을 찾은 군민들에게는 큰절인사를 했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조만간 조직개편과 인사를 단행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기장군에 크고작은 변화가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된다. 기장군도시관리공단 등 산하기관장 인사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오규석 기장군수는 별도의 이임식 없이 12년의 기장군수 생활을 마감했다. 정종복 기장군수의 취임식에도 모습을 보이지 않았다.  

<b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