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종복 기장군수당선인 알묘고유 올려
상태바
정종복 기장군수당선인 알묘고유 올려
  • 기장향교
  • 송고시각 2022.06.20 00:00
  • 댓글 0
  • 유튜브
  • 카카오스토리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기장향교는 6월 20일(월) 상오 11시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기장군수로 당선된 정종복(丁宗福) 당선인이 기장문묘 알묘고유의 예를 올렸다.
정종복 군수당선인이 김창윤 전교를 대신하여 고유 헌관으로 봉공했으며 감찰 정종영 교화수석장의, 집례 성인수 의전수석장의, 대축 정영학 유림원로, 진설 김성조 장의, 알자 김지태 장의, 찬인 김봉구 재무수석장의, 봉향 이제호 섭외수석장의, 봉로 김석희 장의, 찬창 최종권 연락수석장장의, 봉작 김한택 장의, 전작 김진환 장의, 사준 왕금자 여성수석장의, 사촉 신동수 장의, 사세 송연자, 최경자 장의, 사고 송성태 장의가 각각의 소임으로 봉무했다.
이날 기장문묘에서 엄수된 군수 당선인 알묘고유는 김창윤 전교가 행례 전반에 대한 사전 교육을 통해 예가 그르침이 없도록 했으며 하두선 유도회장과 오하수 원임회장, 박기조 기장군의회의원 당선자, 김민재 감사, 김우용 원임장의 등이 참례해 지방관에 당선되어 문묘를 찾은 정종복 군수당선인에 대한 예를 갖췄다.
기장고을의 정신문화가 600년 전통으로 지금껏 이어져 오고 있는 기장향교에서 지방관이 알묘고유를 행함은 어쩌면 당연한 것 같지만 전통문화의 퇴색으로 지금은 사라져 가는 문화가 되고 있으나 꼭 지켜져야 될 문화유산인 만큼 후대에 물려줄 수 있는 자랑스런 전통이 될 수 있도록 했다.
알묘고유가 끝난 뒤 유림회관(당호 집인관)에 왕금자 여성수석장의가 준비한 다담소(茶談所)에 군수 당선인과 전교, 유도회장을 상석에 모셔 김두호 국장의 사회로 진행된 간담회에서 김창윤 전교는 당선 축하와 알묘고유 기념으로 정종복 기장군수 당선인이 장의 재임시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7년에 걸친 경임록과 금정서당 상산 박인희 산생의 휘호로 기장향교 관인을 찍은 '선공후사' 부채를 전달했다.
김창윤 전교는 환영사에서 “선정을 베풀어 기억에 남는 군수가 되길 바란다"면서 "아울러 기장고을 정신문화의 산실인 기장문묘를 늘 기억하시길 바란다”며 인사했다.
정종복 기장군수 당선인은 ”군민이 원하는 게 뭔지를 잘 살펴 가려운 곳을 긁어 주겠다. 아낌 없는 격려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간담회에서 박기조 기장군의회 의원 당선자, 하두선 유도회장, 오하수 원임 유도회장, 정영학 유림 원로, 김진환, 송성태 장의 등이 향교에 각별한 관심을 가져줄 것을 주문하기도 했다. 한편, 정종복 기장군수 당선인은 7월 1일 취임을 시작으로 군수 업무에 돌입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