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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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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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고시각 2022.06.25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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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이태구 기장군나라사랑연합회 기장군지회장
이태구 지회장
이태구 지회장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이하면서 국가를 위해 희생하신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의 충의와 위훈을 기린다. 숭고한 희생정신을 받들어 온 국민이 나라사랑 정신함양에 임해야 한다. 
우리 민족은 조국의 독립을 위해 1926년 6월 10일 순종의 장례일을 시작으로 그 당시 학생들이 중심이 돼 민족독립운동을 일으켰다. 그리고 6.10만세 독립운동은 그 당시 침체되어 있던 독립운동이 새로운 불씨가 됐다. 전국은 물론 중국에서 자주적 독립투쟁 활동이 이어졌다. 우리 선조들의 이와 같은 희생정신을 자라나는 청소년들이 이어받아야 한다. 
우크라이나에서는 전쟁이 한창이다. 우크라이나 전 국민들은 남녀노소를 할 것 없이 정쟁에 참전하고 있다. 외국에 체류 중인 유학생들도 자국의 전쟁에 참전을 위해 귀국했다. 우크라이나 국민들의 호국정신은 세계 최대 군사 강국 러시아와 싸워 뒤지지 않는다.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과 호국정신이 반영된 결과다. 
대한민국도 1950년 6월 25일~1953년 7월 27일 전쟁이 일어났다. 6월 25일 새벽 북한 공산군이 남북 군사분계선을 넘어 38선 전역에 걸친 기습 남침을 감행했다. 
6.25 전쟁이 약 3년 간 지속되는 동안 전쟁으로 인해 참혹한 피해가 발생했다. 많은 사람들이 죽고 집과 시설이 파괴되었다. 남한 사상자만 150만 명에 이르렀고, 1000만 명 이상의 이산가족이 발생했다. 
전 세계 21개국에서 총 190만 명이 유엔 참전용사로 참전해 약 15만 명의 사상했다.  
대한민국 정부는 이러한 희생을 거울삼아야 한다. 자라나는 후손들과 학생들에게 참혹한 전쟁의 아픔을 교육하고, 역사를 거울삼아 앞으로는 이러한 동족상잔의 비극이 다시는 일어나지 않도록 해야 한다. 
자유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참전했던 월남 파병 한국용사들을 돌아본다. 그들은 세계 자유와 평화를 위해 싸웠다. 한국의 위상과 국력을 높이는 역할을 했다. 대한민국을 경제강국으로 만드는데 기여했다.  
국립현충원에는 대한민국의 자주독립을 위해 희생하신 순국선열들과 6.25전쟁, 월남 전쟁으로 희생하신 호국영령들이 모셔져 있다.
그들의 충의와 위훈을 기리기 위해 서울국립현충원과 대전국립현충원에는 그분들의 유해가 안치돼 있다. 충훈탑 내부에는 시신을 찾지 못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의 이름 등을 석판에 기록돼 있다. 신원을 확인할 수 없는 무명용사의 유해는 봉안당에 안치돼 있다. 
해마다 6월이 되면 이곳에서는 호국보훈 달 참배행사를 거행된다. 많은 국민과 성장하는 학생들은 참배행사에 주기적으로 참여해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을 가지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 
제2연평해전에서 적은 우리의 해안이자 북방한계선인 NLL를 무력화 하려는 시도로 우리의 바다 북방한계선을 넘어 침범해 왔다. 적을 격퇴시키기 위해서 대한민국 해군 참수리호에 탐승했던 고 윤영하 소령과 한상국 상사, 조천형 중사, 황도현 중사 서후원 중사, 박동혁 병장 등 호국용사들은 한 치의 바다를 빼기지 않으려고 죽어가면서까지 키를 놓지 않았다.
우리의 바다를 지키려는 영웅들의 피로 우리의 영토가 지켜졌다. 이 해전으로 6명의 전사자와 19명의 부상자가 발생했다. 이들이 바로 호국 영웅들이다. 
이 땅에서 다시는 전쟁이 발생하지 않도록 우리 모두 굳은 다짐을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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