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저소득층 긴급생활지원금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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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저소득층 긴급생활지원금 지원
  • 김항룡 기자
  • 송고시각 2022.06.22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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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생활수급가구 등에 30만원~145만원 선불카드 지급
선불카드 부산지역 내에서만 사용가능
신청은 주소지 읍면동사무소...

<기장일보/김항룡 기자>=부산지역 저소득층에게 한시적인 긴급생활지원금이 지급된다. 기초수급자 등 21만여가구가 대상이며, 30만원에서 최대 145만원이 지급된다.
6월 22일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급격한 물가상승에 따른 저소득층의 생계부담 완화 및 소비 여력 제고를 위해 6월 24일부터 ‘저소득층 한시 긴급생활지원금’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지급 대상은 5월 29일 기준, 기초생활보장 생계·의료·주거·교육급여 수급가구와 법정 차상위계층, 아동양육비 수급 한부모가족 등이다. 
부산지역 지원 대상은 총 20만 9447가구에 달할 것으로 부산시는 파악하고 있으며, 지원금은 전액 국비로 지급된다. 

부산시는 저소득층의 생활안정을 위해 긴급생활자금을 지원한다.
부산시는 저소득층의 생활안정을 위해 긴급생활자금을 지원한다.

지급 기간은 6월 24일부터 8월 1일까지다. 별도 신청 없이 대상자 가구의 가구원 등이 신분증을 지참해 주소지 읍·면·동 주민센터를 직접 방문해 수령하면 된다. 
지원금은 선불카드로 지급되며 지원금 사용기한은 올해 12월 31일까지다. 
선불카드는 부산지역 내에서만 사용이 가능하며 생계부담 완화 등 지원 취지를 고려해 유흥·향락·사행업소 등 특정 업종은 사용이 제한된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이번 지원금이 급격한 물가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층의 생계에 도움이 되고 지역경제에도 보탬이 될 수 있었으면 좋겠다”면서 “대상자에게 지원금이 적기에 지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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